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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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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 간사님께서..;;
자꾸 내가 밴쿠버에서 약을 한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신다.@.@;;
시도때도 없이 피식피식 웃고, 기억력도 감퇴하고
이게.. 금단현상과 같이..
약을 갑자기 줄이거나 끊었을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ㅠ.ㅠ


그렇다.
나의 달라진점..
1. 단순해 졌다.
2. 기억력이 극도로 감퇴
    예를 들어,
    우리엘 아이를 보고 내 자식이 아닌것처럼 행동한다던지--;;
    목요일에 금요일 시간표 챙겨가서 딴교실에 앉아 있다던지..--;;
    휴스턴 홈페이지 아이디에 (학교 홈페이지 인줄 알고) 학번을 입력한다던지..
    아이들 생일 까먹은 것도 두차례..
    이제 쓸데 없는 것만  기억력 짱인 천재소년(?).. 정화의 기억력도..
    정말 이대로 끝인가보다ㅠ.ㅠ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떠나기전 듣고 싶은 교양, 타과 수업 듣다 보니..
(전공은 한과목임에도 불구하고) 19학점이란....

휴스턴과는 대조적인 주4파에 화목 연강 4시간--;빡센 복학생활을 보내면서도

보는 사람들에게.. 저 요즘 무지 한가해요..~ 이런다.;;
오늘 분석해본 결과.. 생각의 양이 반으로 준거 같다. ㅠ.ㅠ

난 보통(생각이 아주 많다.. 잡생각.. --;;) 길을 걸어갈때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거나, 계획을 짜거나, 하나님이랑 대화를 하거나..
이렇게.. 뇌활동이 아주 활발한게 보통인데..

요즘은.. 수업시간에 조차도..
나의 특기이자 취미인 필기조차도 듬성듬성 하면서..
4시간 연강도.. 피곤치 않다. ^^v

노하우인줄 알았다.(4학년이어서 그런걸꺼야 ㅋㅋ)
여유인줄 알았다.(그런거 같기도 하다 ㅋㅋ)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피식피식..=) 이유없이 행복하다는 것!!(절대 약기운 아님)
아마 너희들과 함께 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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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09.24 00:21
    과연 그럴까?과연 우리들과 함께 해서일까?ㅋㅋ
    난 왜 전정화와 반대가 되어가는 걸까?
    나두 약 좀 해야할려나?
  • ?
    houston 2004.09.24 00:51
    ㅋㅋㅋ 증상이 딱이다.
  • ?
    희야 2004.09.24 03:41
    ㅋㅋ그러게~나와 함께 하지 않는데도 그렇게 행복하다는건
    뭔가...있어도 분명히 있다는것!ㅋㅋㅋ하하;;;
    그래도 니가 행복하다면야 나는야 기쁘다~ㅎㅎ
    나도 여기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잘지낼께ㅋㅋ^^;;
    암튼 마지막 학기 화이팅이야!^^근데 너무 변하진마~
    나 돌아가면 너가 마치 내가 친구가 아닌것처럼 행동할까 걱정스럽다~크큭-
  • ?
    j2h 2004.09.24 12:39
    응 그럼~ 너와 함께여서 그래 ^^
    그렇게 바쁜거야? 나랑 데이트도 안하구--;;(약좀 줄께.. )

    -.-+ 어떤 증상을 말하는 것이얌!!

    ㅋㅋ 너랑은 언제나 함께 하지~~
    밴쿠버에서의 쉼과 여유.. 그리고 약기운이..
    바쁜 생활에도.. 잠깐의 여백을 주는거 같기도 해=)
    너도 맘껏 누리고.. 돌아오렴..부러워 ㅠ.ㅠ
    (우린 친구가 아니고.. 연인이지.. 않아?^^)
  • ?
    워네리 2004.09.24 12:51
    흠....흠... 증상에는 아주 공감하는데 흠...
  • ?
    수정 2004.09.24 15:25
    난 너 저런줄 몰랐는데 언제부터 약 했었냐?ㅋ 좋은거 아닌가. 모 딴 교실에 앉아있는건 그렇지만 아직은 양호해 ㅋ
  • ?
    오준호 2004.09.26 14:49
    흠... 심각하군...
    보통 이럴때는 심신의 안정을 취하거나...
    ...
    ...
    맞으면 정신이 번쩍 들지.. ^^;;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글이 많네.... 잘살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나도 열심히 살고있당. 근데 언제 오니?
  • ?
    wlsrb 2004.09.28 01:26
    흠..증상 맞는데..잘 생각해봐 ㅋㅋ
  • ?
    j2h 2004.09.28 14:40
    ㅋㅋ 학교에서 보자구~ 연락해^^

    응^.^ 대학로에서 보아..~ 내가.. 그 진상을 보여줄께 ㅋㅋ

    맞으라구?--;; 오랜만에 좀 심한거 아니구? 근데.너 전주에 있어?
    공부는 잘 되어가는지?!.;; (벌써 졸업한거?)-물음표 5개..ㅠ.ㅠ

    ㅋㅋ 너가 엘베스 오면.. 좀 나아질듯 ^^;; 보고싶오~ 얼렁 돌아와 ~~
  • ?
    오준호 2004.09.28 22:38
    흠... 농담이 심했나? 소심한건 여전하넹 ㅋㅋ
    너 나에게 관심히 없어도 너무 없는거 아니니?내가 전주를 떠난지는 어언 6년전...
    공부하는걸 기억하고 있담 내가 어디서 공부할지도 대충 감이 잡힐터인데...
    학교도 얘기 해준거 같은데.. 아하~ 마약증후군... 쏘리 ^^
    난 항상 설에서 공부하고 있다 합격하는 그날까지...
    돌아옴 언제 함 보자구...
    근데 너 제수했어?
  • ?
    j2h 2004.09.29 18:05
    어딜 돌아가? 나 한국인데..-.-+
    글구 난 제수 안하구 재수했는데..ㅎㅎ(컴공 6개월 다니심ㅋㅋ)
    열공하렴=)
  • ?
    오준호 2004.09.29 22:34
    그렇구나 재수했구나 - -;; 외국에 있는줄 알았는데.. 한국이라니..
    추석끝나고 바쁘니? 안바쁘면 얼굴이나좀 보여주시던지..
    안본지 8년이나 됐잖아.. ( 이렇게 말하니까 정말 친했던 사인데 서로의 사정상 오래 못본거 같이 들린다. ㅋㅋ)
  • ?
    j2h 2004.10.01 00:55
    9월 5일 들어왔음.. @.@;;
    공부하느라 너가 바쁜거 아니구?^^:;
    난.. 글쎄.. 임자한테 물어 봐야 할듯 ㅋㅋ (who? nobody knows.--;;)
  • ?
    오준호 2004.10.01 14:41
    아하하 임자 ^^;; 임자→림자→닌자...... 닌자에게 물어보면 독침 날라올터인데..ㅋㅋ
  • ?
    써누 2004.10.01 17:00
    그녀는...이번에도...어김없이....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
  • ?
    두부 2004.10.01 21:26
    난 왜 머릿속에 별 생각이 없는데 맨날 힘들지?ㅡㅡ;
  • ?
    j2h 2004.10.01 23:01
    너네. 왜 내 일기와 상관없는 얘기를.. 자꾸--;;
    준호야.. 공부 좀 더해야겠다.;; 상태가 심각한거 아니구? 그곳 분위기인거?^^''

    미안미안.. 근데.. 정말 혜영이도 못만나고 올라왔음..(이해햐~)

    왜 힘든데..;; 나 없을때 학교나 오구..--;;
    나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 얼렁.. 찾아와!!(월요일 팀플로 학교에 있을듯.)
  • ?
    써누 2004.10.07 18:42
    시험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내가 이번에 너보러 직접 가마 ㅡㅡ^ 이쁘~게 하고 기다리고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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