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잘 지내냐는 말이 이렇게 의미있게 다가오긴 또 처음인 요즘이다.
(게시판에 창현이 글은 정말 대박이었다 ㅋㅋ)
응 잘 지낸다^^ 이제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의 평안을 찾았고, 말 그대로 잘 지내고 있다
근데 사실 그렇케 잘 지내는 것도 아니다;;
다음주 부터 중간고사거든.
(생각해보니 우리 홈페이지 맴버 중에 나만 셤보는군;;)
3과목을 보는데 모 그리 널널하지도 않타.
(특히 네트워크 과목은 정말 어찌할찌 ㅠㅠ 교수가 너무 최악이다-_-++)
내일은 사촌누나 결혼식이라 LT 갔다가 도중에 결혼식 갔다가..
별로 공부할 시간도 없겠다.
어제는 홈페이지(공인중개사) 의뢰한 아저씨 만나서 상의하고 그랬다.
(시험 전 주에 이럴 수 있다니 여유있는 거 맞나?;;)
요구하시는 게 쫌 그래서 답답하긴 했지만 되게 인상적이었던 게 있었다.
아저씨 아들하고 같이 만났는데 아버지와 아들 관계가 너무 좋아보이더라고..
(이 홈피 알바를 나에게 소개해준 내 친구의 친구가 그 아들이거든. 말이 복잡하다;;)
그 친구도 아버지한테 잘 해드리지만, 그 아저씨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말과 표정과 느낌으로 막 전해져 오는 데 참 부럽더라.
우리 아빠는 그렇치 못하거든. 날 사랑하는 거 정말 잘 알고 있는데
표현을 잘 못하시거든. 그래서 이 아저씨 같은 분을 보거나
저번에 봤다던 빅휘시 같은 영화에 내가 더 감동하고 그러는 것 같애. 부러워하고.
근데 나도 내 아들한테 그렇게 잘 해줄 자신이 없어;;
대신 딸한테는 잘해줄 자신이 있으니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 ㅎㅎ
암튼 지금 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2/3정도 끝났고(중간고사 끝나면 완성시켜야지),
교회 홈페이지랑 작곡가 협회 홈페이지 이렇게 두 개 더 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 둘 중에 하나만 완성시키면, 그리고 지금 갖고있는 카메라 팔면(조만간 공지예정)
드디어 D70과 렌즈를 살 수 있는 돈이 모이게 된다 음하하하
요즘 시험 공부하다가도 카메라 생각을 하면 혼자 업되고 막 그런다;;;
정말 이 거까지만 하고 그만 해야지;;
그리고 영어 공부 시작해야지;;
시험 공부하다가 여기 들어와서 이렇게 일기쓰고 있지.
요즘 우리 홈페이지 오면 너무 좋타^^ 힘이 된다.
왜 좋은 지는 다음에 제대로 쓰기로 할려고.
아아 얼릉 시험 끝나고 푹 쉬었으면 좋겠다.
(요즘 중도 자리 맡는 것 땜에 6시에 일어나기 시작했더니 휘곤의 휘곤)
일단 빨리 가서 오늘 해야할 부분까지 끝내야지 -_-+
나두 요즘 홈페이지 땜에 신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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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완전 뻗었다가 이제 주섬주섬 공부 시작할려는 중;; 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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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는 사람들 얼굴이 '나 시험봐'라고 얼굴에 써있는 사람들 너무 많아보였어여 오늘 교회에서... 그래도 학교 다니고 싶다 ㅋㅋ
공부열씨미 하구!! 시험 잘보시오~!! ^^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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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3개 보니깐 예전에 비해서 맘에 여유가^^
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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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팔았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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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선웅이한테 팔려면 어떻게 전달을 해야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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