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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7 01:59

사랑의 기술..

j2h
조회 수 38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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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는 건데..
정말 한국 여자만큼 좋은 신부감 없구..;;
한국 남자만큼 좋은 신랑감도 없다 ㅋㅋ

지난주 대학부(윌링던) 가족들(20명 남짓..)이 모여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도록 하는것이다."
에 대해 나누었다.

자연스레... 이성간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구..
근데..참 소유라는 것과 존재라는 것의 경계가 참 애매모호 했다.


쉬운 예로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간섭하는 것도..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구.. 무관심 한건.. 더 최악이지 않을까??@.@''
우린 모두..소유가 나쁜것이고, 존재하도록 하는것이..좋은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아무도.. 자신할 수 없었구..;; 또한.. 구분할 수도 없었다.

전도사님..

"그럼 세수도 안하구, 이빨도 안닦구.. 머리는 항상 새집짓고 다니는..
남자친구를 존재하도록..놓아두는 것이 사랑이라구..생각?"

어어--;;
뭐.. 좋다면야..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 경계라는게 참 어렵다.

........

근데.. 결국 우린 요한복음의... 부활하신뒤 예수님이 시몬베드로에게..
3번이나.. 사랑을 확인하는 성경본문(요 21장)으로..들어가~
그 당시 베드로의 심정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세번이나 부인했으니..;; 사실.. 면목도 없구..
예수님의 물음에.. 맘이 덜컹했을거야..
딴짓하다 걸린.. 것처럼..ㅋㅋ)
물론.. 베드로는.. 단호하게.. 예수님께..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양을 먹이겠다구 치겠다구 하잖아~

근데.. 그 본문의 마지막 절에 보면..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해둔다. 네가 젊었을때는 스스로 네 옷을 차려 입고 원하는 곳에 마음대로 다녔으나 네가 늙으면 너는 팔을 벌리고 다른 사람이 네 옷을 입혀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너를 데려갈 것이다.(요 21:18 현대인의 성경)"

이게 예수님이 예언하신 베드로의 최후이다.. 결국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처형된다.


존재냐.. 소유이냐에.. 앞서..
사랑이란.. 단어자체가.. 결코 쉽지 않은 것임을..~ 깨달았던거 같다.
물론..하나님은 우리를..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하셨지만..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구 한다면..
그만큼의.. 책임과..노력이 필요한 거겠지~
(그렇다구.. 주저하는 건.. 정말.. 바보같은 일이지만...)

우리가.. 쉽게.. "모두들.사랑해~"이렇게..말할때..
가끔은..그냥 인사치레가 아니라.. 그 말에 따르는.. 책임과..노력에 대해서..
좀 생각해 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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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우 2004.07.17 10:38
    선한 부담감~수련회에서도 말씀 들은건데 ^^
    예수님이 내가 너희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같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고..
    예수님이 해주신 사랑은 목숨 바쳐서 헌신하는거라고..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데?ㅋㅋ
  • ?
    두부 2004.07.17 19:22
    엇! 오늘 썼네!
    나 킥복싱 배워보겠다고 한 일주일 갔다가 다리 접찔려서 침 맞으러 한의원다녀ㅡㅡ;;
    거기 간호사가 나 같이 엄살떠는 사람 첨봤데...근데....무섭고 아퍼ㅡㅡ;;
    언제 와! 보고 싶소!
  • ?
    워네리 2004.07.19 12:28
    야..너 거기서 영어공부 안하고 작문수업 받냐.. 하긴 작문수업도 있겠구나..
    왜케 글 잘쓰니. 마무리도 짱인데..생각할 거리까지 던지고.
    넌 너무 책을 많이 읽었으.
  • ?
    희야 2004.07.19 15:11
    책임과 노력...음 그래 마저~
    그나저나 그건 어떻게 되가고 있음이야??저번에 말한 그대론가?!
  • ?
    j2h 2004.07.20 09:33
    아들아.. 사랑에도.. 순서가 있지 않을까?^^;; 쫌 기다려~

    허걱..남녀공학 들어가기전에.. 호신술 배우는거야? ㅋㅋ
    얼렁.. 학교에 들어가..정화에게.. 좋으 배필을 소개해 주구려~^^;;(근데..나두 킥봉싱..배우고 싶어ㅋㅋ)

    나.. 답글 쓰려구.. 들어왔다가.. 내 글 보구.. 어어.. 왜 영어가 늘기는 커녕.. 한국말까지 서툴러 지는지.. 한탄하고 있었는데.. 칭찬이라니 ㅠ.ㅠ

    그건? 저번에 말한 그대로? (모르는척 ^^:;)
    한국에 가봐야.. 알듯.. 아직 잘 모르겠다.ㅋㅋ
  • ?
    2004.07.23 00:25
    나...두 그래서 사랑해라는 말 안 쓰는데...
    그게 더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어
    근데 요즘...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것 같애
    감사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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