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의 꿈

by j2h posted May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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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보다 짧은 꿈...

어제는 여름밤의 꿈이란 뮤지컬을 보고 왔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동양적인 색채로.. 각색한건데.
사실.. 음악이 ^^;;--------->ㅠ.ㅠ
조금 아쉬웠다.


여기에서.. 사랑의 묘약과 같은.. 끈끈이 풀이 나오는데..
이 풀을 얼굴에 문지르면..

잠에서 깨어날때, 제일 먼저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음음.. 그럼 난 아빠를?@.@;;..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하게 되는건가-.-+)

ㅋㅋ
한참 공연을 보는데.. 자꾸
그녀를 만나기 100m전의 이상우가 생각났다.

정확히는..
이상우의 하룻밤의 꿈 ^^v
노래가..;;
(엉뚱한건가? 왜.. 인터넷 검색 잘못하면.. 하룻밤의 꿈, 여름밤의 꿈 비슷하잖아..ㅋ)




혹시나.. 하룻밤의 꿈같은.. 그 무언가를..
찾아 헤매고,  
찾으려 애쓰고,
결국 찾고 나면.. 어느새.. 꿈이었다는걸.. 알게되고..

그러지는 않았는지..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미루어진 기쁨 비밀에서..)


^^
보이는 잠깐의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위해..
졸면 안될거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