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5번째 생일..
어느때 보다도.. 참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 4월이 지나구..
이제.. 기대와 그리움.. 그리고 회복의 5월이 ^^
성큼 다가왔다.
마음 아픈 날이었지만..
그래두 친구가 보고 있을 것만 같은 마음으로..
친구를 위한 축복과 사랑, 그리고 우리의 아픈 마음까지도..
풍선에 적어 날려 보냈다.
(읽었으려나-.-+ 답장을 위한 주소를 깜빡 했다. ㅠ.ㅠ)
준비에서 출발까지 참 문제도 많고, 속상한 일도 많았지만..
왜 이런 날 .. 난 태어 났을까?하며.. 혼자 자책하기도 했지만ㅠ.ㅠ
돌아오는 길....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사람맘처럼.. 헤아리기 어렵고, 감당하기 어려운 것도 없는거 같다.
때론.. 내 맘도 다스리기 어려우니깐..
왜 이런 힘든 일들을 감당하게 하실까.. 참 하나님이 얄밉기도 했는데..
가만히 묵상해 보니..
이들은.. 내가 만나고 싶어서.. 만난 인연이 아니구..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들이었다.
그 선물엔..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다.
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소중한 사람들 만나게 하시고,
그리고 이순간..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을.. 새삼 깨달으며..
내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오늘 집회 말씀처럼..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것을 힘써 지키라(엡4:2-3)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기도해야겠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ps. 새벽 6시 ...버스를 타는데..
얼마나 갈급했던지.. 얼마나.. 목말랐던지..
내 마음아시고..
어김없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하해 주고.. 기도해 주고.. 힘들때 위로해 준.. 동역자들을
내게 허락하심에..
정말 행복한 사람이란걸.. 새삼 깨달았어요..^^
하루지나..오늘에서야 확인(싸이^^:;)했지만..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그 기도의 힘으로.. 정화 꿋꿋하고.. 열심히 살아 갈거니깐 지켜봐주세요.(꾸벅)
나두 옆에서 노력할께 함께 채워가자...
나...실수투성이에 띵깡쟁이에 소심쟁이지만
그래두 항상 니 옆에서 손 잡고 있는 이가 되었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