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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7 17:27

함께..^^

j2h
조회 수 515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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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보노와 영진이와 홍대앞에서 데이트를 했다.
점심도 먹구.. 맛있는 케잌과 차도 마시고..
푸짐한 저녁(홍대앞.. 한식집..;; 가격&맛 모두 귿^^)도 먹고..~

특히.. 비오는 날  창 넓은 찻집(?)에 앉아 ~♬
그동안 못다한 수다^^;;도~(엄마 없이.. 그동안..ㅠ.ㅠ)
내 기분도 한결..나아졌다.

*****************************************************************

참 이상하다..
나란 아이는..
정말 힘들땐.. 사람들이 옆에 있는것도. 부담스럽고.. 전화 받는거 조차..힘겨운데..
막상.. 아무도 내 곁에 없다고 생각하면..
불안해 지는것도 같다.
(근데 오늘 헤아려본 슬픔에서..c.s.루이스도 그렇다고 했다;;
왠지.. 그도 그렇다고 하니.. 나도..정상인거 같아서..안심 ^^
그냥.. 이럴때 일수록.. 사람들은 많이 있는데..
그냥.. 나에게 아무말도 묻지 않고.. 시키지도 않는게. 제일 좋다구..)


요즘 반황기^^ 여서.. 정말 기도도 안하고..
띡-.-+큐티만 하구..(그냥..읽기)
나약한 내 모습에 하나님을 붙들기 보다는..
사람을 의지하려 했던거 같아서.. 참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친구의 어이없는 꿈얘기로..
내가 기도 하지 않아서.. 그런가보구나.. 하는..
하나님이 주신 기도의 사인도 받구^^


또  김명식의 봄이란..찬양을 흥얼거리며..

내 안에 찾아온.. 봄..
하루하루 하나님으로 가득한.. 봄향기가.. 가득한데..

혹시..
"아니에요.. 아직 겨울이에요-.-+ "하면서..
두꺼운 외투.. 입고
담요 뒤집어 쓰고.. 고집 부리고 있었던건 아닌지..


anyway...
함께 함이.. 참 좋은거 같다.^^
그래서.. 오늘따라.. 내 곁에 있는 동역자들이 무지 그립다~

ps. 헤아려본 슬픔 읽고나서..
     갑자기.. 내가 c.s루이스 위로하고 있다.
     이럴땐.. 정말 나의 단순함이.. ^^:;
     그래두.. 이 두 부부.. 멋지다.
    
     Alone into the Alone 홀로 계신 분께 홀로 가느니..
     H(c.s. 루이스 부인)가 한 말인데..
     그녀의 고백이 마음 찡~


?
  • ?
    houston 2004.04.27 20:11
    동역자가 기도하고 있다^^
  • ?
    엘뤼 2004.04.27 21:42
    언니 얼굴이 밝아지는 거 같아서 좋아요 좋아요~~ 날씨 엄청 꾸린데~~ 언니 글 읽고 기분 좋아졌음~ ^^
  • ?
    j2h 2004.04.27 23:15
    그래서.. 내가 밝아지고 있나봐..^^ 고마우~

    정말.. 보여? ;;나 밝아지고 있는거? 낼 부턴.. 날씨..다시 좋아진데..^^
    엘뤼도.. 힘내!!
  • ?
    원진 2004.04.27 23:47
    오~~ 저기 거기 아녜요? 럭셔리수노래방 옆에, 아티누스랑 그 사이에 있는 카페?
  • ?
    쩡.. 2004.04.28 01:06
    너가 밝아질 수 있는 말 알고 있어
    (니 머리 예뻐!!!)^1000 ㅋㄷ

    기도가 부족한 거 알긴 아는구나
    하나님이 너 땜에 속이 까맣게 타시니 별 수를 다 쓰시는군...
  • ?
    j2h 2004.04.28 01:25
    역시 길눈 밝은 원진^^ 맞아~(여기 참고로 카페모카 별로 였음 ^^;;)

    ㅋㅋ 이제.. 머리 질끈 묶고 다니심..(더 어려보여서..실패야-.-+)
    "^"역시..회계학과.. .. 웅.. 이제 속 그만 썩일려구.~
    글구..하나님이 날 쫌 많이 좋아하셔 ^^:;(너두 알지?)
  • ?
    영진^^ 2004.04.28 02:14
    앗- 우리 사진이어서 깜짝 놀람 ㅋㅋ
    엄마가 쪼금은 기분이 나아진거 같아서 좋다아>_<
    엄마랑 오랫만에 얘기해서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근데 진짜 하나님은 신기한게 사람이 필요하면 사람을 보내주는거 같아용^0^
    엄마도 마니마니 힘내고~
    얼굴 환하게~~~^-^
    오키?? ㅎㅅㅎ
  • ?
    혜진 2004.04.28 23:10
    언니 머리 예뻐!!! (이러면 밝아진단길래...)
  • ?
    워네리 2004.05.01 00:45
    너한테 너무 문자 보내고 싶은데 내 핸펀이 꼬져서 010한테는 보낼수 없어..
    전화걸면 할말은 없고 꼭 분자 보내고 싶었는데..
    현장에 있어서 네이트온도 사용할 수가 없었어..
    나의 사랑을 받아도~~
  • ?
    2004.05.01 01:22
    옷...막나소문듣고옴...ㅋ
    우리도엄마랑애기해서 짱즐거운시간들이였음>ㅅ<ㅋ
    원진오빠너무예리한거아니고?
  • ?
    j2h 2004.05.13 14:14
    오키 ^^ 영진 마마 넘 귀엽게 나왔어 ㅋㅋ
    우리 그날 공급이 쫌 많았던거 같오.. 그치?:)

    어어.. 이젠 아닌데 ^^;;

    답문 지우지마.. 저장해둔거야?
    글구.너의 사랑을 받고 싶지만.. 분자가 아니구.. 문자야 -.-+

    웅.. 나도 짱 즐거웠음.. 글구. 원진 넘 예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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