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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8 01:04

고집쟁이 >.<''

j2h
조회 수 496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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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 너무 쓸데 없는 고집을 부릴때가 있다.
평소에 절대 안그러다가..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X고집이란게 나온다고 해야하나--;;


바로 오늘..!!

요즘엔 맘잡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ㅋㅋ
도서관까지 가기 귀찮아서 집에 있으면 그날은 정말 꽝이다.>.<
그래서 도서관에 책을 다 갖다놓기로 했다.

유료 사물함에 넣어두면 밤새 (3시간에 100원) 400원정도 나오는데..
이게 은근 날   CONTROL해준다.^^
한시간이라도 늦게 가면 100원을 더 내야해 --;;하며 일찍 나서는걸 보면ㅋㅋ
(이틀째 성공임)

오늘은 3시반에 새돌아가랑 약속이 있어서
오전부터 1시까지 쌈빡하게 ^^:; 공부하고
약속장소 신촌으로 향했다.

시간도 여유롭고,, 날도 좋구..
이런날도 지하철을 타야한단 말야?>.<''(평소에도 지하철이 싫다.)

당당하게 72-1을 타고 신촌으로 직행!
운도 좋게.. 자리도 있어서.. 따뜻한 버스 안에서.. 쫌 졸아 주었다.

근데.. 한참을 졸다가.. 눈을 떴는데..
버스 시계가 3시를 가리키고 있는거야..!!
근데 버스는 아직도 여의도>.<''

어.. 1시간동안 여의도?
그렇다 .. 오늘은 봄이었던거야..
여의도는 벚꽃축제로
할아버지 , 할머니, 아주머니, 아저씨, 고딩, 중딩, 연인들

잠결에 정말 놀랐다.@,@
나빼고 다 벚꽃 구경 왔나보다>.<''

그렇게.. 신촌에 도착한 나는..
진짜 약속장소인 이대 앞까지 ㅠ.ㅠ
1시간 50분만에 도착했다.(절대 2시간 아님)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나의 쓸데 없는 고집때문에..

내 수족을 아프게 하고,
날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고,
하나님을 아프게 하고,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나를 보며..

그래도 벚꽃구경은 실컷 했잖아 -.-+ 하며 위로해 본다.

그럴줄 알면서도.. 또 이러는건..
고집불통이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머리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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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 2004.04.08 01:20
    하하^^ 나도 지하철 싫은데~~ 버스가 좋아요^^ 나도 몇번... x고집 부리다 50분이면 갈 수 있는 학교를 1시간 반 걸려서 가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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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04.04.08 12:42
    근데 버스 잘 못타면 토나와..-_-;; (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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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04.04.08 20:11
    버스 타면 어지럽지 않아? (난 버스타면 멀미해서 잘 안타;;)
    (맨날 땅속으로만 다녀서 이렇게 길눈이 어두운 건가;;)(괄호를 막 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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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4.04.08 22:47
    맞아 원진이 버스 좋아하잖아^^:; 갑자기 단대 앞에서 너 따라 내렸던 기억난다. >.<''

    맞아.. 작년에 한참 맨날 멀미 했는데..-.-+ 멀미 해도 버스타 ㅋㅋ
    (얼렁 날 잡자 >.<)

    갑자기 라이프 스토리때 나눈,, 강남역 지하상가도 헷갈린다던.. 윤코디가 생각난다. @.@(괄호랑 ;; 랑 마악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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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 2004.04.09 00:25
    흐흐~~ 난 길눈 디게 밝아서 한번 가본곳두 담에 가두 다 기억하는데..(열라 자랑ㅋㅋ)) 근데...................... 코 엑 스 만은............가도가도 또가도..... 모르겠던데..@@ 코엑스에선.... 안내약도 봐도 헤매겠던데..@@ 왜 그럴까...
    코엑스랑 나랑 안 맞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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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는 2004.04.09 12:14
    기본이어야 길눈이 밝다고 할 수 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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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04.04.09 16:03
    난 코엑스엔 강함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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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누^^ 2004.04.10 07:56
    뭐시여..일루 옮긴거야? 하여간에 사람 깜작놀라게 도망은 잘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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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4.04.10 09:39
    나두 길눈 밝은데 ^^:; (마악 자랑;;) 근데 코엑스는 무리야-.-+
    몰라도 아는척 다님 ㅋㅋ

    기본?ㅠ.ㅠ 나중에 개인레슨 좀 해주세요(누구지?-.-+)

    윤재도 강하다는.. 코엑스 내가 이번주내에. 마스터해야지(강한도전이심ㅋㅋ)

    정말 깜짝 놀란거? ;;요즘 싸이 안 하는거 같더니만..ㅋㅋ (주소쓰고 온게 도망온거야 .ㅠ.ㅠ)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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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 2004.04.10 11:00
    어~~ 싸이갔다가...일루 슝~~왔징...
    온거 같은데...잘 지내구 있는거야???
    나두...지금은 48시간 되게...기도중이야~~!!
    구런데...일케 인터넷이당...ㅎㅎ
    나두 짐 학교 휴학중...
    쫌 여유생김...
    그때 보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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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 2004.04.10 23:18
    코엑스는 기본이어야 길눈이 밝다고 할 수 있지.. 범형이 쓴것같기두 하고 ㅎㅎㅎ

    / 정화누나 리플에...... (마악자랑 <--------------- '마 약 자랑' 으로 첨에 읽고 당황 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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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귤 2004.04.11 01:16
    당연히 나 아님 나 길눈 어두워. 근데 난 대신 잘 안다녀서 별로 불편하지 않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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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4.04.11 02:50
    잘 지내구 있는거야?^^:; 휴학한줄 몰랐어 --;; 그 때 그 공부 계속 ing?
    암튼.. 열공~~;; 조만간 보자 ㅋㅋ

    마약자랑-.-+ 원진이가 평소에 날 그렇게 생각한거>.<''

    범귤 아닌건 알지;; 셤기간에.. 전화해서..;; 코엑스 지리 묻던 멋진 친구거든 ㅋㅋ
    그치 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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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귤 2004.04.12 00:12
    몰라몰라~~ 뭐?? 무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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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 2004.04.12 00:47
    맞어~~ 범 형 은근 나한테두 길 자주 물었었다 마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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