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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7 01:07

2012년 5월

ami
조회 수 141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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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 2탄.

생각해보니 이곳은 여름이 다 방학이다.

아이들 학교도 교회도 각종 클래스도. 모두 한국을 가시느라 텅빈 상해.

덕분에 난 지난 시간들을 정리할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뭔가. 미안한 마음도 함께_

 

 

 

 

봄이라 건조해진 입술에 보석반지 사탕으로 립글로스 발라주는 근성

 

 

 

 

 

내가 좋아하는 딤섬. 그리고 딘타이펑, 언제가도 깔끔한 음식에 정신 놓고 먹으며 감탄.

참고로 한국과 비교하면 맛이 이곳이 좋고 홍콩이 이보다 나으며 대만에서 살다오신 분들은 상해 딘타이펑은 아얘 한번 가고 다신. 안가심

듣자하니 심지어 대만에선 딘타이펑보다 훨 저렴하게 훨 맛나게 나오는 딤섬집이 아주 많다고.

(뉴욕도 별로라는 소문이 있던데 그곳에서 미슐랭별을 단건 아무래도 이국적 문화탓에 평가가 관대했던 걸까.)

 

 

 

 

 

먹을땐 확실한 그녀.

 

 

 

 

 

순둥이들은 보통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 안타까운 모습으로 버틴다. 흠빈이도 그런듯.

 

 

 

 

 

 

역시 바비앞에선 발걸음을 떼기 힘든 견물생심.

 

 

 

 

 

그 시절, 내가 정녕 이모습을 사랑스럽다고 찍었ㄴㅏ. 금복주가 떠올라 나를 급 불쾌하게 하는 너의 과거는 뭥미.

 

 

 

 

 

살앙한다는 누나와

살아보겠다는 너의 만남 시작은 이런정도.

 

 

 

 

      

 

잘 삐지는 딸과 오늘은 물러날수 없다는 아빠.

 

 

 

 

 

오월의 그 어느날도 이정도 모습. 이정도 관계.

 

 

 

 

 

5월의 도시락은 벌써. 간단 명료해짐 ㅋㅋㅋㅋ 볶음밥 적당히 넣고

부추뿌려 재료찍어 꽃밭이라 던져두기. 아침밥을 먹고 있으면서도 준비할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옴 ㅋㅋㅋ

 

 

 

 

 

누나 밑에서 핑크공주로 자라고있는 흠빈군. 사실 요즘은 누나처럼 공주옷입고 놀겠다고 난리.ㅡㅡ 남편은 떽! 안됀다지만 난 몰래 입혀 놀린다.

이대로 괜찮은걸까.

 

 

 

 

 

기분좋은 김에 에이프릴에게 진한 키쓰를_

흠빈아 너... 이렇게 생겼었니.

이 모습에 내 눈에 하트가 쏟아졌었던 거니. 그때보다 지금 더 널 사랑하는 것 중 이유가 너의 외모때문이니 ㅋㅋㅋ(헤어 스타일 탓인가)

난 왜 예전이 더 귀여웠다고 착각하고 살았나. 언제나 추억은 각자 다르게 기억되니까.

 

 

 

 

 

너 그런 모습으로 살고 있을때 누난 벌써 자기만의 세상이 있었다.

 

 

 

 

       

 

빠마하는 날도 있고                                                                             널위해 줄줄이 기차도 고안해 데리고 놀았다.

 

 

 

 

       

 

엄마하는 건 껍데기라도 붙여 따라하려 하고                                           아직은 먹지 말아야 할것도 입에 넣는 너희들 이지만

 

 

 

 

 

 

너희들이 있어서 식탁에 케익하나만 올려도 풍성하고 행복하고 감사한 20대의 마지막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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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i 2013.07.27 01:24

    근데 왜 마지막 사진은 한 20번 업로드해도 계속 깨져서 나오네욤?

    뭔 문제있나. 이름바꿔 저장한 파일도 안되는걸보니. 난 모르는 또 심오한 컴의 세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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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13.09.08 13:08

    다시 한 번 해볼래? 홈피 용량이 부족해서 그랬을 수도;; 방금 용량 추가 신청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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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3.07.29 11:12

    부럽다. 리얼 이십대.^^ (마음은 이십대 이런거 말고). 도시락은 그나마 하늘에 속한 수준에서 땅에서 훌륭한 수준으로 내려왔구나. 고마워.ㅋㅋ

    흠빈이 진짜 잘생겼엉. 순하기까지 하다니 너는 처녀때 기도를 많이 했구나.ㅎ 애 둘낳고도 저 피부를 유지하는건 아마 애들이 순해서겠지?

    (나의 피부를 애들 성격탓하는.ㅋ 물론 무관하지는 않은거 같아.ㅋ)  애둘낳으니까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증 계단을 드나드는데 너는 객지에서 정신건강 잘 유지하고 이쁘게 사는거 정말 대단하다. 넌 진짜 소질이 있는듯. 흠빈이 키운것좀봐.

  • ?
    은미언니 2013.07.31 23:01

    아미야~ 너의 포스팅이 2개나 있어서 나 너무 씐나! ㅋㅋㅋ

    여전하구나 너의 글빨도! (고급스럽게 '필력' 이라고 하자 ㅋㅋ)

    암튼 난 너의 사진을 보면 늘 용기를 얻어!

    한달 후엔 둘째의 성별을 알려준다는데, 요즘 급 아들 키우기가 두려워지고 있었거든.

    아들 키우는 칭구들 만나면, 너무 거친 그들때문에 늘 사랑이가 치일까봐 걱정이었어;;;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쿨-_-한 엄마들;;;

    임신한 나에게 테러를 하고도 (아기가 토마토 즙을 내 눈으로 발사;;) 사과하지 않는 쿨한 엄마들...

    애들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는데 나와는 너무 다른 세계의 그녀들이었어 ㅠ_ㅠ

    나도 둘째(아들) 낳으면 저렇게 되나? 하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는데, 너의 러블리한 아기들을 보면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

    딸이면 사랑이 옷, 물건들 그대로 물려쓰면 되니까 좋고, 아들이면 며느리 소임을 다하게 되는 거니까 좋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ㅋㅋㅋㅋ

    사실 첫째 뒷치닥거리 하느라 태교는 물건너 갔지만;; ㅋㅋㅋ

    암튼 포스팅은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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