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2.11.28 01:11

4월, 당신의 생일

ami
조회 수 1891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마침 청명절 휴일이 껴서 생일겸 지인들과 식사겸 하게 된 바베큐파티.

사실은 같이 밥먹자! 했던 진경언니가 조성환 생일이니 같이 해버리자- 하여 나만 숟가락 얹은 것.

 

그래도 나름 준비는 좀 했다. 숟가락만 얹기 민망하여. ㅎ

 

 

 

 

풍선도 사공

 

 

 

 

역시나 가장 큰 수혜자는 아이들. 혜빈이는 맨날 소꿉놀이도 바베큐파티

 

 

 

 

사이좋은 둘. 재언이 재이 옷을 흠빈이가 물려 받아 입었다. 사진은 재언이와 혜빈.

시나몬과 갈릭난을 구워간다며 큰소리쳤던 나는 너무 욕심을 내다

돌덩이처럼 딱딱한 난을 만들어 아이들 이빨 부러질뻔. (카톡이었으면 딱 생각날 그 이모티콘) 

 

 

 

 

즐거운 한때 조혜빈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바로 성냥모양 라이터.

 

 

 

 

모양새가 넘 부끄럽지만 ㅋ 잘 나와도 뭐 별건 없는 유부녀와 유모차에서 자고있어 안나온 아들이 좀 아숩긴 하다.

지금까진 멀쩡한 가족사진이 하나 없다.ㅎㅎ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린 케익시간!

 

 

 

 

먹는데서는 유치원에서 일등을 놓지않는 미쓰조가 신속하게 양초들을 제거하고 먹기 준비에 앞선다.

손끝에서 식탐의 아우라가 느껴진다ㅠ

 

 

 

 

이때도 무언가 삐지는 순간이었는데. 잘 생각이 안나지만 케익은 크림만 먹지말고 빵도 같이 먹어야 한다며 강요했던 것 같다.

남이사ㅜㅡ

 

 

 

 

소 돼지를 한마리씩은 잡았던 것 같은데. 소시지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뛰는구만.

 

 

 

 

아휴. 삐순이

놀이터에서 놀다 먹으러 간 재언이에게 또 삐졌다.ㅡㅡ

 

 

 

 

결국 울며 돌아와 "재언아 같이놀자ㅠㅡ"

벗꽃잎이 끝없이 꽃비로 흩날리던 그날. 가만히 잔디에 내려앉은  부드럽고 따뜻한 햇살을 한장 제대로 못찍은게 아쉬웠지만

그래서인지 너희 둘의 투닥거리는 모습마져 내게는 귀엽고 달달한 멜로의 한장면 같구나. 후후 (사실 언제나 그녀의 일방적 감정일 뿐이다.)

 

 

 

 

이렇게 거꾸로 낀 썬글라스에 자아도취하는 넌 그렇게 삐졌던 그녀가 맞는가.

 

 

 

 

 

 

 

 

 

 

?
  • ?
    은미언니 2012.11.28 2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빠다! ㅋ

    딸아이는 크면서 삐짐모드가 급격히 늘어가는구나. (우리 사랑이도? ㄷㄷㄷ;;)

     

    혜빈이를 보면서 우리 사랑이도 아빠만 좋아하면 어쩌지. 했는데, 왠걸.

    아빠 퇴근때만 반짝 조아하고 곧바로 엄마에게 들러붙어 엄마는 퇴근시간도 쉬는시간도 없다능 ㅠㅠ

    아빠가 제.대.로. 안놀아주니까 그런건데, 아빠는 계속 사랑이가 엄마만 찾는걸 어떡해. 라며 외면;; 젠장 ㅠ

     

  • ?
    ami 2012.12.18 07:12

    ㅋㅋㅋㅋ그래도 뿌듯하긴하겠다.

    난 아빠만 찾는 딸키우다가

    덥썩안기는 아들보니 가슴뿌듯하던데

    힘이솟아! ㅋㅋㅋ

  • ?
    e na 2012.12.03 19:54

    케익맛나보여~~오랜만에 사진보니좋구나.

    역시나 따듯한사진들.

    딸은 잘삐지는구나. 벌써부터 걱정이야

    나 어릴때장난아녔어서....벌써부터................걱정이............ㅡㅡ.

     

    암튼건강하게만 나와다오. 아미선배님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대단해보여.

     

    거기서잘지내고있는거지?

     

    언제한국안오낭??

  • ?
    ami 2012.12.18 07:14

    언니 몇개월이에요?

    예정일이?

    꺅 부러워요. 전 아직도 아기가 좋아요. 흠빈이보다 더 작은.


    한국은.

    설연휴때 가는데

    저흰 명절때 가는게 한국을 들어간다기 보담

    시댁과 친정을 다녀가는거죠 ㅎㅎ

  • ?
    won:) 2012.12.05 10:51

    옹! 케익을 만든거야? 너무 이쁘다 ㅎㅎ 당연히 산 케익인지 알았는데~~

    너랑 신랑은 너무 대학생 부부같아. 타지에 살아서 그런가.

    여기에 복닥이는 세월을 비껴가는듯.ㅎㅎ

    케익은 빵도 같이 먹어야 된다고 하는거 딱 혜빈이만한 여자애들이

    어리버리한(이맘때는여자애들이 훨씬 빠른듯) 남자애들한테 꼭 말하고 넘어가야 하는 그런거잖아.ㅋㅋ

    넌 너무 좋겠다. 남편도 애들도 모두 스윗해보여.ㅎㅎ 하긴 케익을 만들어주는 스윗한 아내를 둔 네 남편도 좋겠다.^^

     

  • ?
    ami 2012.12.18 07:18

    복닥이는 세월을 비껴가는. 

    흠.

    신앙생활을 하기엔 좋은?환경이란 생각이 들기도하는 이곳이긴 해요.

    하지만 언니 ㅡㅡ

    대학생부부같진 않아요 전혀.

    영락없는 애엄마랍니다.


    그리고 스윗하긴요 전 요즘 매일 외치는게

    로맨스가 필요해!

    제인생에 로맨스는 다 말라버렸어요ㅠ

  • ?
    toguz 2012.12.14 23:28

    사진 보니깐 빨리 딸, 아들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일단 2월에 태어날 딸아이부터 잘 키워봐야겠지요. 

    아빠는 무슨 준비가 제일 필요할까요?..

  • ?
    ami 2012.12.18 07:21

    글쎄요 ㅎ

    성령충만하면 안될게 없겠죠 ㅎㅎ

    인내와 체력 무한한 사랑? 그럼 준비완료같은데.

    기대되시겠어요. 예쁜 언니랑 멋진 오빨 닮았다면..^^제가 다 긍금한걸요

  • ?
    링링 2012.12.26 02:09

    ㅎㅎㅎㅎㅎ 전에 이글에 댓글달다가 서버가 말을 안들어서 에잇- 포기했는데 -

    다시봐도 재밌다 댓글들까지ㅎㅎㅎ

    동구오빠의 열정댓글도 넘 재밌어 크크 (바람직해요 오빠ㅋㅋ)

     

     

    저 케익- 아주 맛나보여 빨간글씨까지 너의 센스란 -

     

     

    삐지는 딸래미라~~~~~~~ 고건 어찌한담 

    난 삐지는거엔 남자들처럼 당황하는데 ㅋㅋㅋ 

    (뭐 그렇다해도, 하나 주시기만 했으면 -------------)

     

    + 로맨스 나도 필요해!!!!!!!!!

    나 할말 많은가봐 여기서 수다풀게 생겼네

     

  • ?
    은미언니 2013.02.22 20:56

    아먀 요즘 왜 포스팅 안해;

    카톡에도 너 안보이구 =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 2014 03 6 file ami 2014.03.18 1131
34 ami WOO file ami 2014.03.05 1587
33 2012년 5월 4 file ami 2013.07.27 1417
32 2012년 4월 3 file ami 2013.07.25 1199
» 4월, 당신의 생일 10 file ami 2012.11.28 1891
30 2012 3월 봄맞이 산책 4 file ami 2012.11.28 1708
29 하루 하루 5 file ami 2012.06.14 2249
28 2012년 2월. 4 file ami 2012.04.25 2000
27 유치원 첫 날. 9 file ami 2012.04.19 2297
26 그동안. 4 file ami 2012.04.17 20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