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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담아두기

화내기

2004.Feb.07

angry_smile.gif

난 정말 화 별로 안내는 편인데
오늘은 정말 화를 내는 게 맞는 상황이었어.
와.. 정말 오랜 만에 얼굴이 빨게지면서 분노가 확 치밀어 오르더라고.

견해차이에서 오는..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모르는 개념less에서 오는..
정말 열심히 한 건데, 내 노력과 섬김이.. 그리고 내가 무시당했다는 데서 오는..

그냥 겉치레로 하는 말이라도 그 표현방식에 따라 얼마나 느낌이 다른가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지.
내가 교만한 걸 수도 있지. 내가 인정받으려고 하는 걸 수도 있고.
내가 분명히 잘못 생각한 부분도 있어.
근데 아니야. 이번엔 내가 화나는 게 맞는 거였어.

감정에 휩싸이지 않코 내 생각과 의견을 조목조목 냉정하게 얘기하면서
수습해야 겠당. 어우~

   

댓글(10)

  • 2004.02.07 09:38  Reply
    윤재 화내는거 상상 안되지만@.@.. 화를 낼때는 내야하는거 같기도 해;;
    대신 감정으로가 아닌..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수습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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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07 21:08  Reply
    그러고보니깐 오빠 화내는 거 본 적이 없는것 같음.. 항상 조용하게 씨익~하고 웃고있던 모습이..
    무슨 일인지 읽어봐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화를 내야할 때 화를 내는 것도 지혜로운 것 같아..
    꾹꾹참는 것만이 다는 아닌 듯~ but.. 화를 내고도 수습을 잘 해야..
    정말 지혜로운 것! 후훗

    수습 잘하십시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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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08 00:45  Reply
    그거 쉽지 않잖어- 내용은 모르지만 위치상.. ㅋ
    나처럼 감정적 대응하다가 후회하진 말고 잘 하길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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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08 01:00  Reply
    ㅋㅋ 화도 내구 말야. 섬기다가 그런 문제들이 생기면 회의가 드는 것 같아..
    나도 "다신 이런 거 안해"란 말 작년에 쫌 마니 했땅. ^^;;
    마무리까지 자알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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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09 00:01  Reply
    저두 오빠가 화내는 거 상상을 못하겠어요~화..분노를 다스려야한다는 오정현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지혜롭게 하세요~씨익 웃을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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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09 11:09  Reply
    아직 서로 잘 몰라서 (정확하게 말하면 나를 잘 몰라서) 있었던 일이었던 것 같고,
    다음날 이야기가 잘 되어서 이해하게 되었고, 잘 수습이 되었습니다^^
    모두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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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10 00:34  Reply
    가끔 화가 치밀어 오를 때 그 분을 어찌할줄 몰라 힘들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나는 감정을 기냥 심어주시지는 않은것 같아요. ^^;
    어쩌면 불의에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으라는 뜻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잘 수습 되었다니 정말 감사하구 다행이네요. ^^
    토욜날 "어우~" 하던 오빠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ㅋㅋ
    그래두 오빠는 화도 조용히 내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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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10 23:10  Reply
    ㅎㅎ 그 때는 이미 모두 풀렸었지~
    응 그래도 이런 일이 있었던 게 없었던 것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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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14 01:07  Reply
    어라?? 화낼줄도 아나..?? 호오~~ 한번 보고 싶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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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15 00:57  Reply
    너한테 화내달라고? 알았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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