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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6 22:36

쩝...

조회 수 342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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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간을 만들어 준 윤재에게는 정말 고맙지만...
일기를 쓰라는 건 나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거라 생각했기에
그동안 아무것도 쓰지 않았었다...
다소 폐쇄적이며, 자신만의 세계와 사고를 고집하길 즐기는
유별난 성격에 의한 일종의 거부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귀차니즘이 한몫을 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 하다..
아뭏든 가끔 나의 생활과 생각들을 그냥 날려버리지 않고, 이곳에나마
붙들어 놓는 것은 의미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제부터는 조금씩
채워갈 생각이다...윤재가 많이 기특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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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정 2002.01.27 22:58
    정말 오랫동안 기달렸소...기대하겠씀 허허
  • ?
    houston 2002.01.27 23:18
    기특한 정도가 아니라 감사하고 있다네 ^^; 너의 생활과 생각들을 알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곳이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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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 2002.03.04 13:44
    너....이런거도 쓰고 인간이 달라져따....(나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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