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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12 00:21

favorite 추리소설

조회 수 76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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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잘 보지않지만
한때는 추리소설이라면 닥치는대로(--;)
읽었었다..

첨에 좋아했던건
"괴도 루팡!!"
루팡이 도망갔는데 가능했던 것이
막 이상한 약품으로 늙은 것 처럼 보였었던거라는 둥
하는게 너무 재밌었다
(한때 스파이,암호 이런게 너무 흥미진진해서
집에 <스파이가 되자>--;이런 책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좀 지나자 루팡보다는 홈즈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루팡은 맨날 읽다보면 결론은 '알고보면' 루팡이 무슨 나라의 왕자였고,
그 백작이었고, 전쟁에 참가했었고, 그사람을 구했었고,..--;;;
암튼 루팡은 만능에 나이를 알수없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리고 여자들은 다 루팡을 좋아한다..유치해--+
(아무렇게나 글을 쓰다가 마지막에 루팡이 알고보면 모든 일을
했었다는 식으로 글을 쓰는게 분명하다--;;)

첨 읽었던 홈즈의 소설이
'바스커빌의 개'..
홈즈는 그래도 범인을 추리할수 있는 단서가
'무조건 과거에 알고보니 이런일이 있었다'는 아니다.
그런데 쫌 많이 등장하는게 모르몬 교의 복수..--;
그리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데서 좀 실망이었다
독자들의 열화와같은 부탁과 위협..으로 바꾼거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다들 그렇듯 아가사 크리스티 여사 꺼에 빠지게 되었다.
tv에서 [나일강 살인사건] 영화로 해줘서 얼마나 기뻐했었던지..
포와로보다는 마플여사 사건이 더 아기자기해서 재밌는데
살인은 더 잔인하다..(아는 사람 사이에 원한이 무서운듯--;)

젤 좋아하는건 "화요일 클럽의 살인"(인가?--;)
마플여사의 조카랑 여러명이 모여서 화요일마다
미궁에 빠졌던 사건을 이야기하는 건데
마플여사가 범인을 다 맞춘다.
(과거의 비슷한 사건을 회상하면서..
영국 시골 마을이 그렇게나 무서운가??^^;;)
암튼 첨에 젊은 여자가 마플여사를 할머니겠거니..하구
무시하고 등등 세밀한 심리묘사가 재밌다
(결정적으로 재밌었던건
설탕인척하구 비소였나? 청산가린가?암튼 그런걸 과자에 뿌렸다는
거였는데..지금 생각하면 무척 잔인한건데..
그때는 과자와 설탕 이라는 말만으로 막 좋아했다--;)

그리고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이나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abc살인사건][ 메소포타미아 살인][부머랭 살인사건]
[쥐덫]이런거 다 잼났던것 같애..
젤 싫었던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쫌 잔인하다 --; 젤 많이 죽는 것중의 하나가 아닐까..(다 죽는다--;)

그외에 에드거상 수상 작품집 몇권 읽었었는데
이런건 전형적인 "사건을 탐정이 밝혀내는" 이런게 아니라
그냥 사건을 묘사한것도 있고
꼭 살인사건만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근데 읽고나면 기분이 별로--;;
(왠지 범인이 잡혀야 안심되는듯--;)

또 무슨 신부 시리즈(캐드펠) 있었는데
이건 정말 별로였고,,--;

아..유명한 애드거 앨런 포,,는
무서웠다 ㅠ.ㅠ
검은 고양이 얘기가 젤 무섭구..
아보틸라도 술통인가?(맞나?^^;;)

그외에 한권씩 한권씩 읽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는거 있었다.
그리구 현대의 추리소설로는 존그리샴, 로빈 쿡 등등 말하던데..
이런것도 추리소설인가?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로얼드 달(초컬릿 공장의 비밀)
이 추리소설을 많이 쓴다는거..음..
?
  • ?
    경주~~^^* 2002.02.12 19:32
    호홋~ 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젤 좋아했는데.. 어릴때부터 좀 잔인했나??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 정말 재밌었다. 전집을 사고 싶을 정도루..^^
  • ?
    경주~~^^* 2002.02.12 19:33
    아참~ 시드니 셀던 것두 괜찮다.. 좀 야하긴 하지만..^^;;
  • ?
    houston 2002.02.12 22:38
    그렇게 모든 걸 갖춘 영웅의 이야기를 사람들은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아..추리소설..나를 빼놓고 추리소설 얘기하면 섭하지 ^^; 지금은 거의 못 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