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사랑하는 차차의 생일!
여진이랑 현주랑..
마르쉐에갔다^ㅡ^*
사진을 찍었는데..
ㅇ_ㅇ
1학년때 사진이랑 똑같애..;
변한게 없는걸까?
그런걸까?
ㅎㅎ
(사실 변한거 나도 알아..ㅠ_ㅠ)
그냥그냥..
또
새삼스럽게 놀랐지-
요즘은 자주 놀라-
예전 친구들 만나면
꼭 우리들 다 안변한거 같아서
그때로 돌아간 것만 같아서
그동안 떨어져서 지냈던 시간들은
정말로 꿈이었던 것처럼 느껴져서,
그럴리가 없다는 것쯤은 알지만,
그래도 좋은걸-
예전 친구들을 만나
옛날을 기억할수 있다는 것이 ^^;;
저번주말에 서강대 선배 집들이에 갔는데
몇주전에 만난 친구도 있고
몇달만에 만난 친구도 있었어
처음보는 후배도 있었어(그때 한번 봤다는데; 미안ㅠ_ㅠ)
4년만에 만난 사람도 있었어..
그런데도 꼭 1학년때로 돌아간 것 같은 거야..
꼭 그동안 다들 따로따로 살아온게 없었던 일 같았어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매일매일, 항상 붙어다녔을까?
그렇게 지낼수 있었던게 참 드문일 이었겠구나 하면서
그런 소중한 기억들이 많다니 난 참 감사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어
저번주에는 서강대에 가서 진영이랑 효진이랑 공부했어
2학년때..내가 교양소녀-_-;일때(전공은 듣지 않고 교양만 들었을때..)
우리들 특히나 수업 같이 듣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오락했잖아 -_-;;
같이 밥먹고..같이 자원봉사도 하고 ^ㅡ^(그리고 같이 먼지 내쫒고!
같이 일본가고..ㅎㅎ)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밤길에 교문앞 내리막길을 걸어가자니
그때로 돌아간것 같더라..ㅎㅎ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여진이도 그렇다고 했어!
여진이도 그래서 예전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좋대..
왜그런걸까?
왜그런걸까..(늙어서 그렇지 라고 대답하지는 말아줘-0-)
그냥 이렇게 예전을 돌아보는게 참 좋아
이렇게라도 내 주변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것이 참 좋아
이렇게 추억 차곡차곡-
그리고 함께 하는 앞날을 향해서 ^^* 화이팅~
저거저거- 윗부분은 마치 자랑같이 들리는데~ ㅋㅋ
그야말로 (으쓱~) 한쪽쇄골춤을 출 수 밖에 없는 내용이군- 푸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