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by kimi posted Oct 07,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제; 감기기운이 있다며(열이 있다며--;)
집에 일찍 들어가야겠다고,

학년모임에 간 여진냥 마저도 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타러갔는데

오지않는 버스..ㅠㅠ
거의 30분은 기다리고 나서
이러다가 여진이 갈 때 됐겠다! 하면서 여진냥에게 전화를 한후
에이 책이나 읽으면서 그냥 기다려서 같이갈래!

그러고는 보고싶던 냉정과 열정사이 읽으러 교보로 갔다
(버스 정류장은 교보문고 앞-_-)

이책은 예전에 수정이가 추천해준 책..
정말 너무 읽고 싶었는데 사고싶지는 않고--;
맨날 대출상태라 빌릴수가 없었음 ㅠㅠ
하지만 얼마전에 이걸 영화로 한다고,,
예고편보고 너무 보고싶어졌어!

blu랑 rosso중에 뭐 먼저 읽을까 하다가..
난 여자니까 여자가 어떻게 생각한건지 먼저 알고싶어서,
rosso를 집어 들었지..

ㅋ 근데,
내가 요즘 이태리어를 배우고 있잖어;;
그래서 배경도 밀라노고..(아직;)
더욱 즐겁게 읽었음

거기서 노베첸토 하면서 20세기 라고 나오지..
흠 이거 뜻 9백인데~하면서
괜히 으쓱하고..
(아무도 신경 안쓰는 하나도 안중요한 부분;;)
물론 다 못읽었다
아직 쥰세이는 제대로 등장하지도 않았음!

하지만 수정양의 올해의 수확이라는; 이책..

나도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아직까지는-;;)
빨리 다 읽어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