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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1 22:30

결정하기 어려워-!!

조회 수 49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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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웅- ..

오늘로 학원선생님;;을 하고 있는지도 어언- 음..--;
3주가 되어간다..

첨엔 2주일을 부탁받고 갔는데
1주일 더, 1주일 더 하다보니
어느새 한달짜리가 되어버렸다

요즘 나의 고민은 이걸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_<

오늘 원장 선생님이 결정적으로
12월까지 해줄수 있으면 해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리고는 페이를 말씀하셨다 아아 ;;
잘하면 하루 오프를 줄수도 있다고!!)
이렇게 좋은 조건을 듣고 내가(나 따위가-_-;) 계속 튕겨야 해?..

하지만 그러면서도 지금처럼 계속 버틸수 있을까 하는..걱정도 ㅎㅎ

아침에 막 공부하고 수업듣고 할때는
아 이제 학원서 가르치는건 그만해야지 배우는데 집중해야겠어;;하면서도
막상 학원에서 애들보면 그만두기 섭섭하고..
끝나면 음 오늘도 괜찮은 하루였다고..
운동까지하는 날은 정말 최고로 상쾌하고 뿌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옴ㅎ-


..그리고 이렇게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바빠서
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래서 기쁜데
다시 시간이 많아지는 것이 쫌 두려워...

그래도 요즘에 암것도 못하고 피곤하긴 한데..
만나야하는데 못만나는 사람들 너무 많은데,,
가르치는것도 재밌고 ㅠ_ㅠ

아 >_<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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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3.10.01 23:42
    '나 따위가'라니 나의 놀이를 따라하지 말아줘~ ㅋ
    모르겠다 알아서 해~ ㅎㅎ
  • ?
    kimi 2003.10.03 00:00
    오호..역시 그것은, 놀이였던 것이야..(스스로 인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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