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차이

요즘 내가 학원에서 가르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세대차이를 팍팍 느낀다..ㅠ_ㅠ

DJ DOC도 몰라 어떤 애들은 서태지도 몰라
내가 말하는 영화제목은 모조리 하나도 몰라

반지의 제왕 하나 알더라 ㅠㅠ
(그래도 신기한 것이..여러분 반지의 제왕 영어로 뭐죠? 그러면 다들
the lord of the ring이요..한다--;; 오..) ->초등학생들에게 landlord와 landlady를 설명하기 위한 나의 바둥거림;;
막 land땅 + lord제왕 = landlord
     land    +  lady     = landlady에요  -_- 이렇게

neighborhood 가르치느라 "여러분 이웃의 토토로 는 neighborhood 토토로에요;; " 이러구..
( ->이럴때는 나의 유치함이 참으로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 아이들 매우 좋아함;;)

decide를 너무 어려워 하는 아이들을 위해
내가 몸소 이휘재의 인생극장을 설명하면서
"그래 결정했어!" ->이게 decide라고 그렇게 말해줬는데..

인생극장을 모르는 아이들 ㅠ_ㅠ

역시 사람은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니까
(어제 하루 빠지고 보충받은 애: 놀랍게도 이휘재의 인생극장을 알고 있었다
어떻게 알지-_-천재인가;; 두살때 기억이 나는..
암튼 그래서 그 아이는 단번에 기억했다 decide-_-!!)

귀여운 아이들이다
아아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