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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6 00:16

가을 타는 거야?

조회 수 46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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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앗-!
이러다가 9월이 다 가버리겠다는 생각에..
허둥지둥 일기쓰러 왔다-_-;;

요즘 가을탄다는 사람들이 많은데..ㅎㅎ
나는 가을도 타지 않는듯-_-

단지 홈페이지에 일기를 안쓰게 되는 증상이 일어났다
(매년 일어났써요; ㅎㅎ^^;)

요즘엔 아주 정신없이 지내서
그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_-;하고
학원가서 수업듣고..
점심먹고
길건너에 있는 다른 학원에 가서 애들 가르치고;;
그리고나면 어느새 8시--;
어떤 날은 기도학교 가고,어떤 날은 운동가고
그러면 일주일이 금방금방-!!

매일밤 쓰러지며
스스로를 칭찬해주곤 한다
이렇게 사니까 나의 삶이 꼭 고등학교 때 같아서

심리상태도 고등학교때 같아지고-_-
작은 일도 어찌나 기쁘던지--;
(그러니까 내가 나이가 들어서 변한줄 안것은 나의 착각이었나봐-_-)

남들은 가을되면 싱숭생숭하고 생각이 많아진다는데
난 오히려 생각이 없어지다니..
이것도 나름대로 가을타는거..맞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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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운 2003.09.26 01:08
    열라 동감! 삶이 좀 고등학생 같아지니깐, 작은 거에도 열라 기쁨. ^^ 난 특히 간식이 너무 조아져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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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i 2003.09.26 21:28
    ㅋㅋ맞아요 저는 저번날 한번 학원 한시간 땡땡이쳤는데,대낮에 길거리 걸어다니니까 어찌나 행복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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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읜둥 2003.09.29 23:41
    언니 나도!!!!!!!!!!!가을 타나봐요~~너무너무 외로움....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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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i 2003.09.30 01:23
    나 이번주까지 교대역에 있음^^ 점심시간(1시~2시)에 시간 있으니깐..집에 있을때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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