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by kimi posted Jun 15,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사람들은 모두,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다

msn만 켜도 닉넴이 (돌아가면서)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였던 사람들이 수두룩..

근데 적닷컴에 누가 써놓은거 보고 넘 웃겼다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ㅡ 에 관한 의문.
음..그러니까.
제가 그 노래를 처음 접한지 음.. 얼마 되었을 겁니다..

가끔 제가 떠올리게 되는 일이 있지요

과연,

그 땐 미쳐 알지 못 했다.

음..
그 때에는  까지 알 지 못 했다는 것일까요?
ㅇ ㅏ니면,
그 때는 ㅁㅣ쳤기 ㄸㅐ문에 알지 못 했다는 것일까요?

음..
정말 정말. 들을 때! ㅁㅏ다 !
ㅇ ㅏ주ㅡ ㅇ ㅏ주ㅡ
궁금 ㅎ ㅐ집니다.

과연.
그 진 실은.
무엇일까요?


ㅋㅋ 써놓은 걸로 봐서는 중학생(혹은 초등학생)인거 같다
(외계어 사용과 말투 ..ㅋㅋ ^^;)

물론 몽상인들은 열씨미 답을 해주었다..
이적이 방송에서 '미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는 이야기도 해주었다(미처 임;)

근데,
ㅋㅋ
그것도 말이 되긴 하잖어..
"그땐 (거기에) 미쳐있었기 때문에,
알지 못했다고.."
아니면
"그걸 몰랐다니, 내가 미쳤지--;;" ->그땐 (내가) 미쳐(서) 알지 못했지 ;;


음..
누가 이런 글을 써놨어
'그땐 그랬지만 그때는 그때였을 뿐인데..'

그래..
이게 내 생각이랑 제일 비슷한거 같애..

그땐 알지 못했지만
'그걸 몰랐던 것이  바로 나'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던것이 나"였으니까..

"집을 향하던 봄날에
물결처럼 가슴이 일렁거릴지는 몰라도" (설마 술에 취한채는 아니겠지..)

후회해도 어쩔수 없으니..
후회는 하지 못해.
어쩔수 없는걸
...

이제까지의 모든 일들,
미련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 ^^
하지만..
'세상엔 애를 써도 힘든게 있다'며...
그러니까
몰랐던 일도, 그때의 나도, 돌아갈수 없는 날들도,
조금은 아쉽지만
기억하면 좋은 추억들..이니까
감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
가장 고마운 일

여러분!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고맙다는 말이 좋은 거래요오..^^;
그러니까

미안하단 말보다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미안하단 말보다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럴수 있다면 이세상은 좋기만 해서 안되겠죠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