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스물다섯" 오늘, 성년의 날 이라며.. 사실 그동안 성년의 날인지도 모르면서 -_- 지나간것 같은데;; 올해는, 울 조원들이 성년이 되는 관계로.. 알고 말았다^^; (친구와 부여잡고 우는(척하는)조원,,향수 선물로 뭐가 좋겠냐구 물어보는 조원..^^ㅋ) 그래서 오늘 학교에서 수많은--; 장미 를 보고도 놀라지 않았지.. 그런데 그 장미를 들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놀라고 말았어..--; 정녕 그 사람들이 다 '올해' 성년이 되는 거란 말이야?-ㅇ-;; 정말 너희들 다 스물한살(?) 밖에 안되었단 말이니?-ㅇ-;; 더욱 놀라게 했던건.. "누나도 올해부터 성인이네요.."->지나가는 남자&여자의 대화.. 그러니까 그 사람은 아직 성인도 아니라는 소리..-ㅇ-;;; 난 늙어써ㅠ0ㅠ 애들이 어제 마구 울면서( 그런 척 하면서) "내일이 성년의 날인데 우앙 ㅠㅠ~이게 모에요!!" ㅇ-ㅇ (순간 당황..) "..얘..들아;; 지나고 나면 그런건 별로 기억도 안나..;;" (노려보며;;) "언니는 그때 남자친구 있었어요 없었어요-0-!!" "...--;" 정..말이야 지나고 나면 별로 기억도 안나.. 내가 언제 성년의 날을 맞이하고 지나가버렸던가..( --) 먼산.. 나도 한때는.. 수험표 들고가면 할인해준다는 고3이었고 나도 한때는 첨으로 엄마랑 미장원가서 염색하던 예비대학생이어써..ㅠㅠ 지금은 졸업사진 찍을려고 미장원가지만 ㅜ_ㅜ 그리고 나도 한때는 축제라고 밤새고 학교에서 놀았었는데..(요즘 이맘때ㅠㅠ 축제라며?) 엠티간다고 하고 누구 집에 가서 '집엠티'--; (우리 맘대로..사실은 일명 뻥엠티라고 했지;;) (어린애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그래서 나이드는거 싫어 싫어 -0- 우우..늙은사람되는거 너무 싫어 ㅠ0ㅠ (친구들도 그냥 체념하고 늙어가는 분위기--; 그러면 안돼!! 빨리 싫어하도록해-0- 늙어가는 것을;;) 아..또 이상한 분위기로 휩쓸렸다 ㅜㅜ 아무튼.. 나.. 아직 23이다 (좋겠지?--;) 하루하루. 잘. 아주잘. 살아야지.. ..그래야지.. 이렇게 오늘도.. 다짐, 또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