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건,

by kimi posted May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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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건,
어디까지나 취향에 따라서..

사람마다 무척 다르다
공통적으로 누구나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머 내동생처럼..
대부분의 경우에
"아무거나..or
누나 좋은대로.."를 외치는 성격도 있겠고

울 아빠처럼
항상
"그건 아빠가 젤 좋아하는거야
그건 아빠가 젤 싫어하는 거다"
라고 하셔서-_-
아주 어렸을때 이미
'아빠는 젤 조아하는거랑 젤 시러하는게 디게 많아ㅜㅜ..'
->이렇게 파악했음

나도 나름대로는ㅋㅋ(아--; 나름대로가 아닌가?--;)
좋아하는 것도 많고 싫어하는것도 많은 성격
그러니까 취향이 뚜렷한 성격
나름대로는..

그래도 그런 내동생도 음식이나, 음악에 대해서는
어찌나 까다로운지..(난 그런건 안 까다로운데--)

그러니까 다들
자신의 취향을 갖고있는 것이 정상인거지?

만화책을 봐도^^;
언니는 무슨 만화를 좋아해?(울과 언니)
-응 나는 '읽고나서 하나도 기억에 안남는' 그런 순정만화가 좋아^^;
나는
-학원물(배경이 학교)이 좋아 ^^*
그러면서 웃기고..음..그림이 예쁘고 작은 그림도 귀여우면 최고!(스나코;)
(이상한데 집착함-_-;)

이렇게 좋아하는게 확실하면
추천하기도 좋고 선물 같은거 사기도 쉬워-

어제(어버이날)도
엄마가 좋아하는 꽃이랑
엄마가 좋아하는 키에누 리브스 나오는 비디오랑--;
아빠가 좋아하는 명가명품 카스테라랑
아빠가 좋아하는 신세계서 파는 만주랑..등등 사가지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좋아하셔서 기뻤고
그리고 살 때도 기분좋았다

그 사람은 이런걸 좋아하지..그러니까 이걸 좋아할꺼야~
라고 생각하며 살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친하고 잘 안다는 뜻이니까 ^^* 기뻐..

아참-
드디어 그 m&n인형 사버렸음^^
아빠를 위해서 골프 하는 걸로 샀음
(어린이날에 백화점에서 팔더라!)
아빠는 좋아하셨음 ^^;

- M-Flo  "come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