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발렌타인 데이

by kimi posted May 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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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15일 일기


<발렌타인데이>

가 지났다^^
아아 작년엔 이날 친구들이랑 일본에 가서 다행이라구 생각했다가
어딜가나 초코렛만 팔구-_-; 고생했는데..(일본은 더 심하다)
바보같이 어제 친구 만났다가..
(그리구 바보같이 이대랑 신촌에 갔다--;)

진짜 우리나라는 발렌타인데이에 미친것같다
ㅠ.ㅠ
크리스마스때는 한달전부터 전국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더니..
이번엔 또 몇달 전부터..
무슨 문구점에 갈수가 없었다
(다 바구니랑 초코렛만 판다 --;
수첩은 종류도 거의 없었다--+)

암튼암튼..
문제는 우리가 너무 예쁘고 사고싶은
쵸코렛을 발견했다는 거다 --;

그것은..우리 수준에 딱 맞게도
m&n 인형이 농구를 하는데..
골대 위에 팔을 눌러서
슛을 하면
..쵸코렛이 나온다 ^^*

정말 바보같이 그때
카메라 밧데리가 다 닳아서 찍지못했다--;
(여유분도 없었다..바보ㅠ.ㅠ)

그리고 두명이 영화를 보는것도 있다.
컨셉이 3D영화를 보는것이기때문에
깜찍하게 3D안경까지 쓰고있다..(아아..)
그건 우리가 알아보다 실패했지만--;
아마도 다리를 누르면 쵸코렛이 나오나? 머 그런거다..
친구는 이런게 있으면
한국 생각이 날때 자신에게 힘이 될꺼라구 했다..
나도 사고싶었다..ㅠ.ㅠ
마음의 손으로 미친(--;)마음을 마구 때리다못해
칼로 찌르며..흑흑

결국 이렇게 쵸코렛을 먹을려구 계속 넣는 일은
(뒤쪽에 넣어줘야 한다)
섭취열량보다 사용하는 열량이 더 많은
에너지 소모일뿐이고
결국엔 피곤해져서
짜증만 날꺼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들을 하며
마구 뛰쳐나왔다--;
(그래놓고는 바로 옆 생활필수품 파는데
들어가서 언제그랬냐는듯..옷먼지 떼는거 등을 탐냈다--;)

그리고는 지금도 미련을 버리지못해
m&n 싸이트를 알아내고야 말았다
(디게 귀엽다^^*)
지금도..
오늘이라도 가서 살까..하는 생각이..
아앗 안돼~!(찰싹 찰싹)








ㅋㅋ..
그때 영국가기 전이었는데
지금 봐도 재미있네..(미쳤었어-_-;;)
사실 아직도 조금 사고 싶다 ;
영국에 갈때도 영국서 올때도
공항에서 발견하고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농구 버젼은 없더라고..

머-그런거지..^-^
진영아 너말이 맞어..나에게 그 영작문을 어서 빨리 보내주시오;
그리고 여진양..피흘리며 학교로 뛰어가던 마음-_-
아직도 조금 미쳐서 마음의 칼도 필요하긴 한데
피 너무 많이 흘려서 그냥 내비둘려구--;

ㅎㅎ엽기다 엽기
엽기걸 스나코-_-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