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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5 15:44

spring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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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바람났다고 하던가?-_-;;(표현이 생각이 안나..)
암튼 그런뜻의 열병이 아니라..

진짜 병났다  흑흑 ㅠ.ㅠ

저번주에 이틀밤을 꼬박 새주었더니..
으..
그담날은 오히려 잘 버티는것 같았는데

월요일,오늘 점점더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ㅠㅠ

감기걸린거같은데...
감기 걸려도 열은 잘 안나는 내가
어제부터 열나고..ㅠㅠ

내가 겁에 질려
이거 SARS인가봐 !.!
그랬더니 동생이
누나 SARS는 고열이지..-_-;이정도가 아니야;;
^^;;(나는 미열이다 미열--;;)

사실
나의 잘못이다-_-;;

밤을 연속으로 이틀이나 샌주제에
수영하고 오는 길에 (야밤에) 혼자 벚꽃찍는다고 걸어다니구;;
감기기운 있으면서
그 담날 밤에는 마지막 지는 벚꽃을 봐야겠다고
여의도 가서 한강고수부지에 앉아있어꼬 -_-;;

아 그리고 무서운 사실-!.!
어제 전철에서 눈이 잘 안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어 흑흑흑
일시적인 거겠지?? !.! (안 돼에-0-;;)
덕분에 오늘은 $%^랑 &(*랑 #$&*$%등등등,,,을 하겠다던
계획을 포기하고
집에서 누워있기로 했다  -_-;;

..그래도 어쩔수 없었어ㅠㅠ
토욜에 fitting하고 일욜에 수업하고ㅠㅠ
그런 와중에 그래도 마지막으로
꽃을 볼수 있는 날이었단 말이야..

        -이상은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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