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verley Knight-"Shoulda Woulda Coulda." 멋있게찍었어? ...아. 아니...카메라가 이래서... 어떤 카메라라도. 어디서 셔터를 누를지 결정하는건 바로 너야. -오토 포커스 "리쿠"- 난 사진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말을 읽으니까 영국에서 수없이 사진을 찍으려고하던 순간들이 생각났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아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면서도 조금만 기다리면 내가 원하는 바로 그 장면이 잡힐거 같아서 기다리다가 놓쳐버리기도하고..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일찍 눌러서 정작 원하는 순간을 놓치기도 하고.. 그때는 아 이런거 많은데 꼭 찍어야하나 그랬던 것도 지금보니 찍어올걸 그랬어ㅠㅠ 하기도하고.. 물론 카메라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는것도 사실이지만 찍지 않으면 사진도 없는거지.. 이러쿵저러쿵 불평하먼서도 어디서 셔터를 누를지 결정하는건, 나밖에 할수 없어 최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지금도 셔터를 눌러야하는건 나일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불쌍히여기기(나의 특기-_-;) 따위는 그만두고 주위 사람들을 돌봐주어야하는 것 또한 나일지도 몰라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만 하고이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