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드디어^^

라식 수술을 받는다는 이유로
당분간 컴퓨터를 하지않을거라는 굳은 결심을 하고
마지막으로 쓰라던 일기도 쓰지않고;;(미안--;)
비워두다가..

수술하고 들어와봤더니 하얀 백지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얼마나 슬펐던지..ㅠ.ㅠ

암튼 나의 수술은 아주아주 잘되었구
밤에도 아주 잘보여요^^
단지 눈을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중이라
답답 답답..ㅠ.ㅠ
내가 또 워낙 좋아하는 일들이 다
눈을 쓰는 일이라;;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서 라디오만 들을때도 죽을것같았는데
요즘에도 머 할려구만 하면 에..걸리는게 많아요ㅠ.ㅠ
컴퓨터도 TV도 잡지도 책도 영화도 비디오도
되도록 참으려고 노력노력-_-

근데 오늘은 너무나 우울하여 하루종일 tv를 보며
집에 누워있었음 ㅠ.ㅠ
아 이러면 안되는데;;

암튼 오늘 어쩌다가 MBC월화드라마 '러브레터' 재방송을 봤는데
정말 보면서 계속 울었다
다들 연기도 잘하는거 같구..(내 생각엔;;)
전에  이름이 안드레아 가 모야!.! 하면서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아..정말 나는 갠적으로 올인 같은거보다 이런게 훨씬 좋아
(올인 본적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