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by kimi posted Jan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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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가는것 같지도 않지만^^
그래도 31일은 31일..
올한해를 돌아봐야할것 같아서
생각해보니 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다..

작년 이때를 생각해보면
-_-;;
아주아주 최악의 상태에서ㅠ.ㅠ
과제를 하면서 밤을 새고
새해를 맞이했던 것 같다

이런 한해는 다시는 보내고 싶지않다고
생각했었어..^^ 달라지고 싶다고
그렇게 일기에 써놨었는데
달라졌는지..생각해보니

음,,글쎄
노력은 했던것 같구
행복했던 한해였으니

몰랐던것,할줄 몰랐던것
많이 배웠던 한해였구
많이 자랐던것 같아^^
아무래도 집떠나구
별별일이 다있었지..--

지금도..
좀 헤매기도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에게 놀라
놀라기는 하지만
싫지는 않은것 같애

어른이 되는거 잖아 어른이..^^;;
나도 이제 스물 세살^^;;(강조하건데 24살 아니야--+)
뭐-
이렇게 빨리 늙다니 !.! 하면서도
그래도 꽃다운 나이 아니야? ^^;;
아아
잘 살아야지..
젊을때(-지금)은 지금 뿐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