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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7 21:19

You've been so good to me

조회 수 46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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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이면 시험이 끝난다
엄마는 내일아침일찍 기도원으로 가시구
목요일엔 동생이 한국에 오구,,

여러가지 힘든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뭔지도 모르고 맞이하고 있는 일들이지만
시험이 끝나가고
..시간이 지나가니까,
조금은 아 이런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은..

고등학교때도 이런일들이 있었지만
그때는 또 어떻게 지나갔지
스스로에게 새삼 놀라게 된다.

다음주부터 내가 가계부도 쓰고 살림도 하게될꺼야..
병원에서 간병도 하게되겠지만
물론 지금처럼 우리가족 모두 씩씩하구 행복하구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거 믿으니까
또 잘 지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좋으신 하나님께서 감사할수 있게 하시리라 생각하지만..

가계부 내가 계속 써야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미안해하지 말구..
가족이니까

끝까지 잘할께
우리 잘해서 빨리 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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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라장 2002.12.17 22:05
    무슨 일이 있나보다. 기도편지 보내라. 기도해줄께. ^^
  • ?
    houston 2002.12.17 23:25
    아버지가 아프신 건가? 힘든 일이 많은가보다.. 기도할께 힘내!
  • ?
    고양이 2002.12.18 21:08
    언니 나도 언니 옆에 항상(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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