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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14 00:26

bubble tea

조회 수 49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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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 만나서 압구정동에 갔다.
약 10개월만에 만나는 친구^^*
요즘 매일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애들을 만나고있다.
가끔 연락하면
다들 만나자 만나자 하면서도
그냥 또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버린다.
6개월..떠나있을꺼야 하면
그래 우리 만나자 하면서 이렇게 쉽게 만나지다니..
아마 한국에 그냥 있었다면
6개월 이상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조금 신기하다.

암튼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랑
예쁜 곳에서 샌드위치 먹구
특이하고 예쁜 옷구경하고..
머리도 자르고
bubble tea도 마셨다.
(이거 디게 신기하다..^^* 맛있다.)
bubble tea라구 해서 무슨 거품이 있는 티..이런게 아니라^^;
타피오카 라는 조그맣구 동그란 쫄깃쫄깃한 것이 막 들어있다.

돌아와서는
역시 그동안 잘 못 만났던 친구 만나서
노래방갔다.
(사실은 일하고 있는데 내가 불러냈다--;)
이렇게.. 그동안 못만나던 사람들 만나고
그동안 못하던 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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