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GBS: 혜연, 수경, 지훈이형)
요즘 우리 GBS에서 라이프스토리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마의 차례가 되었던 것이다.
참.. 라이프스토리 정말 여러번 했는데 할 때마다 왜 글케 쫌 민망한지;;
그리고 매번 되게 중요한 걸 빼먹어버린단 말이야;;
(오늘은 성재의 질문에 당황해서 내 인생에 정말 큰 영향을 끼친 엄마 얘기를 빼먹어 버렸다 큿)
그리고 나의 삶을 돌아보며 얘기하다 보면 매번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는데
오늘 새삼스럽게 생각난 것이.. "아.. 나 참 소심하구나;;" ←이거였다.
내 첫사랑 얘기부터 시작해서 수능시험까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내가 민망스럽다니깐;
지금은 나름대로 되게 많이 성장했고, 나름대로 되게 강하다고 까지 생각했는데 큭
그러나 내가 그렇케 약하지 않았다면 내가 과연 하나님을 찾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고, 그래서 나의 약한 모습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는 것이지.
(재수하고, 두번 째 수능도 잘 못봤을 때까지 난 내 잘난 맛에 살아가는 바보였거든)
그리고 '강하다' 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내가 누군데? 난 할 수 있어! 하며 자기 힘으로 혼자 끙끙거리며 강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자라는 고백과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것이라는 면에서
아무튼, 결국에는, 결론적으로는....
나는 강하고,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지^^
정말 그렇타니깐?
이제 다시 내 인생에 너무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큰 시험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걱정이 안되는 것은 어느쪽으로 인도하시든지
나에게 가장 선하신 길로 인도하시리라는 확신 때문이지.
내 인생 전체를 통해 증거하고 계시거든^^
(거봐 이런 면에선 별로 안 소심하지? :D)
내일부터 논술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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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 자주 보는데...
(특히 공부하기 싫어서 죽으려고해.. ㅡ_ㅡ; 난 맨날 잔소리 하구 ㅋㅋ)
오빠는 탄탄하게 하나하나 맞춰가는 것 같아! 좋아~ ^^
좋은 소식 기다릴게~
준기 역시 좋은 소식 있겠지! 후후훗
둘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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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준비안하기는 마찬가지야 ^^;
어떤 길이든지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얘기였어 생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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