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그러케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였는데
이제는 정신없이 보내다가 보니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일도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일도 여유있고 평안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듯 하다.
모가 그리 많은지. 그렇케 좋아하는 내 홈페이지도 한동안 신경을 못썼으니^^;
그래도 모가 제일 중요한 것인지 잊지 않아야지~ 생각했다.
어제는 우리 대학부에서 집회를 드렸고,
(멋찐 공연들.. 특히 형구의 춤과 어우러지는 보컬을 잊을 수 없다!!! >_<)
오늘은 그제 있었던 잠포의 후유증으로 늦잠을 자고,
가족과 함께 12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렸다.
동생이 헌금 시간에 특송을 불렀거든. 물론 독창은 아니고 혼성중창단 8명이었지만
가족들 모두 동생의 데뷔 무대를 축하해 줬다.
(마이크가 여자들 앞에만 있어서 목소리가 안들렸다고 다들 한마디 씩 하고 막 그랬지ㅋㅋ)

(사진에 오른쪽에 3명이 동생, 엄마, 아빠)
저녁 땐 할머니 댁에서 온가족이 모였다.
원래 크리스마스 때마다 이렇게 모여서 같이 저녁 먹고 선물 교환하고 그러는데
오늘은 사촌누나가 결혼할 사람을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날이라
더욱 특별했다^^ 그래서 가족별로 장기자랑도 했는데
우리 가족은 엄마랑 동생이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라는 가곡을 불렀다.
(동생의 날로 늘어가는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랬더랬지.)
나는 이렇게 사진사가 되었다 ^^; (원래 사촌형이 더 잘 찍는데 형이 카메라를 안가져와서 흐흐)
참 좋은 시간이었다. 할아버지가 기분이 너무 좋으셔서 몇 십년만에
노래를 부르셨을 정도니깐 :)
가족들..
이렇게 귀한 가족들을 주심을 너무 감사드린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께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Wionderful Counselor)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Almighty God)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Eternal Father)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Prince of Peace)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 9:6-7)
예수님께서 오신 날~
이렇게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심을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평화가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역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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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이사야 9:6-7절의 스케일이 어찌나 큰지 응 정말 '오~' 가 절로 나오더라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내는게 좋은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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