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2년도 몇 분밖에 안남았어.. 옛날(--;벌써 옛날이 되다니..) 2000년 맞이할때는 집에 있으면 큰일나는줄 알고, 진짜 고민하며 추운 여의도에 불꽃놀이를 보러갔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왜인지 그냥 방에서 조용히 2001년을 보내버리고싶은 걸 보면 나도 늙긴 늙은것 같기도 며칠전부터 내년은 올해와는 정말 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을 하며 한해를 보내는건 처음인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별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올한해..정말 감사한 일들로 시작한 해였고 ...과제땜에 폐인이 되긴 했지만 뭐 그것도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우쭐해하고있다. 그냥..생각했던건 지금의 나..의 여러가지 새해엔 그만두고싶다는거 그리고.. 새해에는..솔직하고. cool해지면 좋겠다. 스트레스좀 덜 받았으면 좋겠고 좀더 너그러워지면 좋겠고 쓸데없는 자기 불쌍히여기기놀이 나 과거놀이는 이제 관두고(그럴때도 됐지) 내가 슬퍼해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거 늘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기쁘게 살고싶다. 쓸데없는데 집착하지않으면 좋겠고 언제나 떳떳하고 정정당당하게^^; 그리고 좀더 능력개발해서 부지런해지면 더 좋겠지 아아-* 2002년은 힘내서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싶어 ..괜찮아, 불 만 있으면 돼. 몰랐으면 좋았을걸 하는 일이 있을까? -몰랐다면 가슴을 태우는 일도 없고-. ..없어요. ..즐거운일 괴로운일 전부 녹아서 소리가 되라. -tomo matsumoto"kiss7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