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hristmas..

by kimi posted Dec 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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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까지 방학도 없고,과제에 치이면서,
가족도 없이, 그렇게 지내는게
꼭 나쁘지는 않은가봐^^;;

어제 마지막(서 두번째--;) 과제인 원피스를 검사받고,,
입은채로 덜덜 떨면서 공항으로 뛰어갔다
(그전날의 여파로 마구 졸면서-)

엄마랑 동생을 만난지는 2달 그리고 2주,,
그리 긴시간은 아닌데
나에겐 참 긴 시간이었다

엄마 붙잡고 운것도 참 오랜만
누나 하며 나타나는 동생도 오랜만
뭐사러 가면서 괜히 같이 가자.. 하는것도 오랜만 (참 귀찮아했었지..)
짜식 컸다고 이제는 미장원에 신경쓰는 평범한 남자애가 되었다 ^^

이야 쫌 이따가는 사랑하는 친구들이랑 party하러 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