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이 셋만 달고 다닌다.
먼저 모던쥬스 1집.(위의 앨범사진)
나의 음악취향은 매우 대중적;;이어서 최신가요중심의 음악청취를 하는데- 이 모던쥬스는 뭐랄까, 모던락을 할려는(하는) 것 같은데, 멜로디가 매우 대중적인- 대중성에 몸을 담그고 모던락을 동경하는 느낌의 그룹..-_-
이게 양쪽 사람들을 다 만족시킬런지 양쪽 다 싫어할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나한테는 딱좋음. 잘 맞음. 앨범 전체 이곡저곡 다 맘에 듬. 혹 관심있으시면 들어보셔도-

다음 최일민 3집.
벌써 3집이고 나름대로 꽤 유명한 것 같기도 하지만 나는 처음 들은 기타리스트.
오- 근데 기타(etc.가 아님)앨범(?)인데 좋아좋아-_-
근데 이전 전체적으로도 나쁘지 않지만 몇 곡이 정말 맘에 듬.(그냥 넘어가고 싶은 곡이 몇 곡 있음)
기타앨범은(only 기타솔로는 아니다..) 처음인데 도대체 지미 핸드릭스 같은 사람은 얼마나 잘한다는 거지?? 손꾸락이 몇개야..


마지막으로 Jacques Loussier.
오- 이사람도 좋아좋아-_-
원래 클래식 공부하다가 클래식이랑 재즈랑 접목시켜서 트리오밴드를 주로 하는사람인데(이 사람은 피아니스트) 이번엔 처음으로 피아노 솔로앨범도 내고(쇼팽의 녹턴엔 피아노 독주라네-) 내한공연도 했다.
뭐 베토벤이나 헨델, 기타 바로크 음악도 했지만 역시 이 사람하면 바흐의 스페셜리스트라기에 바흐부터 듣는데(앨범은 꽤 많다)
오- 막 싼티나거나 그렇지 않고 깔끔하게 신난다지-
내 비록 클래식도 잘모르고 재즈도 잘 모르지만 (털썩...) 둘의 장점을 골고루 잘 섞은 듯-
완전 강추 뮤지션-
근데 확실히 (얼마 안되지만) 그나마 알고 있던 음악이 새롭게 바뀐 걸 들으니 훨씬 더 와 닿아- 이래서 사람들이 클래식을 듣고, 또 이것저것 버젼으로 듣는구나 싶음-
(사진출처는 yes24랑 hottr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