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본의 아니지 않게(?) 임무-를 소홀히 하고 있었으나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그간의 일들 & 생각들 몇 가지-
1. 전철 정기권
나는 동선이 일정하고 (아 정말 이정도로 규칙적으로 다니는 사람도 얼마 없을꺼야- 라며 혼자 감탄!!) 전철을 타기 때문에 정기권을 사용한다. 매일 최소구간만 쓴다고 해도 교통카드면 한달에 800X2X30=48,000원 인데 비해 정기권은 60번에 35,200원이니까 꽤 절약되지- (거기다 가끔 멀리까지 가는 거 감안하면 더더욱!!)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 동선이 일정해서(퇴근 후 만나(주)는 사람도 없어서-_-;;) 30일 동안 정기권 60번을 겨우 꼬박 채우거나 아니면 몇 번 남는다. (30일내에 다 못쓴 정기권은 버려짐!!) 그렇다고 매월 단지 그 이유로 말일쯤 지하철 타고 여행다니는 것도 이상해서 남으면 약간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차차... 이번 달엔 수련회가 있구나- 난 3박 4일 전참이구나 쿠쿵- 6번이 남겠구나-_-
1월초에도 아무 생각없이 샀건만- 아하- 아깝도다-아깝도다- (그러고 있었음- 혼자 무표정하게 MP3들으면서- 겉과 속이 다르다-)
그런데- 1월 10일 집에 오는데, 정기권이 띡-(그야말로 띡-) 에러 났다.
그래서.. 환불 받았다-_- 18번 썼는데 (완전 정확하다. 9일동안 딱 18번 씀;; 쳇바퀴 인생-) 25,200원 돌려받았으니
(=18번을 10,000원 내고 탄 것이니) 돈 벌었지-
아 하나님의 은혜는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도다-
그리고 수련회 갔다와서 다시 샀으니 6번 벌었으면 한 3000원 정도?? ㅎ
그래서 그 돈으로 우리 수련회 GBS 먹을 사탕 샀었는데, 고학년 조라 사탕을 별로 안먹어서 (그러면서 자긴 잘 자더라;;) 그대로 남았다-
남은 사탕 공익 선배님들과 맛있게 나눠먹었음- 오도독-
(별거 아닌 이야기였는데 만담처럼 길어졌구나- ㅋ)
2. 공익 생활
난 일명 '육방'으로;; 불리는 6개월만 근무하면 끝나는 공익이다.
부모님을 위시한 주변의 절대다수가 '철이 들 매우 큰 기회를 놓쳤도다' 라고 아쉬워(?) 하는데 처음의 내 생각은 이랬다-
'물론 남들 군대처럼은 고생하지 않지만 뭐 대신 나는 여태까지 나름대로 철들 기회도 있었고.. 짧아도 남들 어려워하는 맛은 볼테니까 그 고난을 잘 캐치해서 묵상하자'
근데, 현실은- '(나의 성향과 결합하여) 모르던 말년의 게으름만 얻었다' (털썩...)
이런이런 훈련소 한달 갔다와서 맛보기만 한 군대생활- 완전 예비역들이 '내가 군대에 있을때 말야~ 'ㅁㄴ;ㅣ#$^%#&ㄱ-3ㅐ53-ㅐ' 이런 심정이 생겼고.
(하지만 훈련부터 공익보다 빡쎈 현역들 - & 훈련보다 여러모로 힘든 자대까지 2년 넘게 거기 있었다는 것만으로 매우 수고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혹시 이 글을 보는 원진아 우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꿇자-_- 제발;;)
근무지 와서도 이젠 말년이라지-
아.. 공기업 or 공무원의 폐해와(물론 비애도 좀 알게 되었다만-)
사람이 참 간사해- 게다가 나는 남들보다 간사한이 뛰어나니(껄껄-)
게다가 말년의 늘어지게 달콤함이란 @.@
나름 망했다!!
3. 수련회
졸업한 후 간 대학부 수련회.. 부서별 수련회(이번엔 4부랑 연합이긴 했지만 그럼 부서별GBS 수련회? 암튼) 에 간건 햇수로 무려 4년만임-_- 만으로는 3년 반만이다..
에.. 나름대로 대학부에 냉정과 열정혼합 상태로 다니면서 여름에는 냉정만 있었는지 암튼 그렇게 됐다. (그래서 부서별 수련회에서 리더를 한적이 한번도 없다;;) 6부 수련회로만 평가하면 완전 낙심자다.
암튼, 그리하야 간 수련회 이번에도 조원으로 갔는데.. 난 원래 조원으로 가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거던?? 리더가 땜빵으로 서는 자리는 아니니까- 뭐 나름대로 공동체 안에서 같이 준비한 사람이 리더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황의 널럴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조원을 선택한건데
뭐야, 조원으로 갔다고 완전 구박받았어-_- (하긴 리더로 갔어도 말만 바꾸고 구박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웃긴 게 자꾸 구박받다 보니까 리더로 가는 게 맞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캬캬-) 구약시대도 아니고 몸 씻어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렇다고 문자그대로 내가 몸을 씻지 않은 건 아님-)
그런 것이지-
치사하게 한마디만 더하자면 민영누나 윤재네 조보고 사람많다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우리 조 구성원들을 GBS시간 태도를 보면 정말이지 쓰러지게 (구약시대라면 옷을 찟고 재를 뿌리며) 괴로워하셨을 꺼예요. 켁켁- (인원도 적지는 않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련회는 너무 좋았다- (부들부들-)
나 수련회 테이프(or CD, 제발 CD 원함) 나오면 부분부분 발췌해서 MP3로 만든다음 공부하기 싫고 딴짓하고 싶을 때마다 들어야지 결심중-_-
(요즘은 'Bum표 CCM - 은혜의 도가니 수련회 버젼'을 만들어 열심히 따라부르고 있음!! New Leader 너무 좋아!!)
대학부원 여러분들, 그 때가 좋은 거랍니다- 호호홋-
4. 수련회 中 이성교제 특강시간
박희원 목사님은 '독신을 결심한 사람이 결혼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고 이성과 교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어 어긋난다'라고 하셨음. 쿠쿵-
나는 나름대로 결혼이 아니라도 사람이 연애로서 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서 찬성의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개인적으로 기회비용>>>연애의 가치 상황이라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그럼 기혼이거나 혹은 절대쏠로 이거나 인건가... 선택지가 너무 엄한데-
그간의 일들 & 생각들 몇 가지-
1. 전철 정기권
나는 동선이 일정하고 (아 정말 이정도로 규칙적으로 다니는 사람도 얼마 없을꺼야- 라며 혼자 감탄!!) 전철을 타기 때문에 정기권을 사용한다. 매일 최소구간만 쓴다고 해도 교통카드면 한달에 800X2X30=48,000원 인데 비해 정기권은 60번에 35,200원이니까 꽤 절약되지- (거기다 가끔 멀리까지 가는 거 감안하면 더더욱!!)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 동선이 일정해서(퇴근 후 만나(주)는 사람도 없어서-_-;;) 30일 동안 정기권 60번을 겨우 꼬박 채우거나 아니면 몇 번 남는다. (30일내에 다 못쓴 정기권은 버려짐!!) 그렇다고 매월 단지 그 이유로 말일쯤 지하철 타고 여행다니는 것도 이상해서 남으면 약간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차차... 이번 달엔 수련회가 있구나- 난 3박 4일 전참이구나 쿠쿵- 6번이 남겠구나-_-
1월초에도 아무 생각없이 샀건만- 아하- 아깝도다-아깝도다- (그러고 있었음- 혼자 무표정하게 MP3들으면서- 겉과 속이 다르다-)
그런데- 1월 10일 집에 오는데, 정기권이 띡-(그야말로 띡-) 에러 났다.
그래서.. 환불 받았다-_- 18번 썼는데 (완전 정확하다. 9일동안 딱 18번 씀;; 쳇바퀴 인생-) 25,200원 돌려받았으니
(=18번을 10,000원 내고 탄 것이니) 돈 벌었지-
아 하나님의 은혜는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도다-
그리고 수련회 갔다와서 다시 샀으니 6번 벌었으면 한 3000원 정도?? ㅎ
그래서 그 돈으로 우리 수련회 GBS 먹을 사탕 샀었는데, 고학년 조라 사탕을 별로 안먹어서 (그러면서 자긴 잘 자더라;;) 그대로 남았다-
남은 사탕 공익 선배님들과 맛있게 나눠먹었음- 오도독-
(별거 아닌 이야기였는데 만담처럼 길어졌구나- ㅋ)
2. 공익 생활
난 일명 '육방'으로;; 불리는 6개월만 근무하면 끝나는 공익이다.
부모님을 위시한 주변의 절대다수가 '철이 들 매우 큰 기회를 놓쳤도다' 라고 아쉬워(?) 하는데 처음의 내 생각은 이랬다-
'물론 남들 군대처럼은 고생하지 않지만 뭐 대신 나는 여태까지 나름대로 철들 기회도 있었고.. 짧아도 남들 어려워하는 맛은 볼테니까 그 고난을 잘 캐치해서 묵상하자'
근데, 현실은- '(나의 성향과 결합하여) 모르던 말년의 게으름만 얻었다' (털썩...)
이런이런 훈련소 한달 갔다와서 맛보기만 한 군대생활- 완전 예비역들이 '내가 군대에 있을때 말야~ 'ㅁㄴ;ㅣ#$^%#&ㄱ-3ㅐ53-ㅐ' 이런 심정이 생겼고.
(하지만 훈련부터 공익보다 빡쎈 현역들 - & 훈련보다 여러모로 힘든 자대까지 2년 넘게 거기 있었다는 것만으로 매우 수고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혹시 이 글을 보는 원진아 우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꿇자-_- 제발;;)
근무지 와서도 이젠 말년이라지-
아.. 공기업 or 공무원의 폐해와(물론 비애도 좀 알게 되었다만-)
사람이 참 간사해- 게다가 나는 남들보다 간사한이 뛰어나니(껄껄-)
게다가 말년의 늘어지게 달콤함이란 @.@
나름 망했다!!
3. 수련회
졸업한 후 간 대학부 수련회.. 부서별 수련회(이번엔 4부랑 연합이긴 했지만 그럼 부서별GBS 수련회? 암튼) 에 간건 햇수로 무려 4년만임-_- 만으로는 3년 반만이다..
에.. 나름대로 대학부에 냉정과 열정혼합 상태로 다니면서 여름에는 냉정만 있었는지 암튼 그렇게 됐다. (그래서 부서별 수련회에서 리더를 한적이 한번도 없다;;) 6부 수련회로만 평가하면 완전 낙심자다.
암튼, 그리하야 간 수련회 이번에도 조원으로 갔는데.. 난 원래 조원으로 가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거던?? 리더가 땜빵으로 서는 자리는 아니니까- 뭐 나름대로 공동체 안에서 같이 준비한 사람이 리더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황의 널럴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조원을 선택한건데
뭐야, 조원으로 갔다고 완전 구박받았어-_- (하긴 리더로 갔어도 말만 바꾸고 구박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웃긴 게 자꾸 구박받다 보니까 리더로 가는 게 맞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캬캬-) 구약시대도 아니고 몸 씻어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렇다고 문자그대로 내가 몸을 씻지 않은 건 아님-)
그런 것이지-
치사하게 한마디만 더하자면 민영누나 윤재네 조보고 사람많다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우리 조 구성원들을 GBS시간 태도를 보면 정말이지 쓰러지게 (구약시대라면 옷을 찟고 재를 뿌리며) 괴로워하셨을 꺼예요. 켁켁- (인원도 적지는 않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련회는 너무 좋았다- (부들부들-)
나 수련회 테이프(or CD, 제발 CD 원함) 나오면 부분부분 발췌해서 MP3로 만든다음 공부하기 싫고 딴짓하고 싶을 때마다 들어야지 결심중-_-
(요즘은 'Bum표 CCM - 은혜의 도가니 수련회 버젼'을 만들어 열심히 따라부르고 있음!! New Leader 너무 좋아!!)
대학부원 여러분들, 그 때가 좋은 거랍니다- 호호홋-
4. 수련회 中 이성교제 특강시간
박희원 목사님은 '독신을 결심한 사람이 결혼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고 이성과 교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어 어긋난다'라고 하셨음. 쿠쿵-
나는 나름대로 결혼이 아니라도 사람이 연애로서 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서 찬성의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개인적으로 기회비용>>>연애의 가치 상황이라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그럼 기혼이거나 혹은 절대쏠로 이거나 인건가... 선택지가 너무 엄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