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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30 19:46

꺾였다.

조회 수 261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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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꺾였다.

한달후의 나의 이십대처럼, 대학6부 이정은 자매의 목소리처럼,
나의 병역의무(차마 군복무는 아님;;)가 오늘부로 꺾였다.

아아.. 민망하게도, 워낙에 가뜩이나 짧은데 내가 30일날 입소해서 원칙대로라면 6개월되는 달's 29일까지 복무건만, 2월에 끝나므로&4의 배수해가 아니라서 28일까지만. 하루 더벌어서..

꺾였다-

남들이 얻는 군에서의 경험이랑은 매우 다르지만 이것저것 겪고있는,
나름대로 추억할만한 1+2=3달 이었다.

지금은 완전 복사집 아저씨가 되어간다.

A4지 출력은 기본이고(Paper zam까지..) 여기 아니면 내가 언제 해 봤을까 하는 대형출력(A0이상)과 대형코팅까지..

(이것때문에 저번 회의시간에 좀 엄했음..)

실장님 曰 : 범진아, 이것저것(대형출력 관해서) 테스트 하고 시험해 봐(요즘 새 기계&다양한 용지가 들어와서 그러고 있는 중임). 다 너 나중에 사회나갔을 때 도움이 된다니까?? 너 나중에 뭐 하고 싶다고??

나:  ...판사요.... (정말 대답을 하기도, 안하기도 민망했었음..)

(잠시 침묵)

실장님: ... 아무튼 해봐...

또, 동영상이나 이미지 편집 help때문에 예전엔 말로만 듣던, 프리미어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도 조금씩 배우고(맨날 쓰는 기능만 쓰지만)

컴퓨터에 대해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많이는 아니지만) 좀 배우고..

(& 의외로 살짜쿵, 아는 사람들도 꽤 마주치고-)

여기서는 나이가 어설프게나마 많아서 & 그래도 대학 졸업하고 와서 & 짧게 있다가 나가서 매우 대접받고 지내기 때문에 (나도 그런만큼 더 깍듯아려는 경향도 있지만 아무튼 대학부에서의 후배들보다 공익 선배들이 나한테 더 대우해주는 느낌-_-;;)

이제 12월 중순이면 방학이라서 할일이 반도 안되게 줄어드는데..-_-

아니, 그래서 자랑만 늘어놓다 보니까 마무리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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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4.11.30 20:47
    이정은 이거 보면 한바탕 하겠네 ^^:;
    뭐.대형복사 나중에 도움되지 않을까?? 혹시라도 나중에 나이들어 사무실 개업하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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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04.11.30 22:14
    오. 대형출력, 대형코팅 어찌하는지 살짝 궁금했었는데 흐흐
    (실장님도 역시 매우 민망하셨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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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네리거북 2004.12.01 08:26
    ... 아무튼 해봐... ->ㅋㅋ

    수고했다. 근데 자랑이 숨길 수 없어 막 삐질삐질 흘러내리는 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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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02 15:48
    오우~~형~~나 간혹 a1 이나 a0출력할 일이 있는데...형한테 물어봐야겠다~~(가격..ㅋㅋ)
    암튼!! 정말 빠르네~~ㅎㅎㅎ 나머지도~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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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03 01:31
    뻠...지겸지도 않냠...
    좋으면 말하지 꼭 이 누님의 심기를 건드리는 이유는 무엇인고...ㅋ
    넌 셤만 끝나면 바로 상담들어간다
    (나보다 훨씬 잘 꺽는 대학부원들 목소리 들려주기:준걸오라버니, 목사님 등등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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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 범 2004.12.03 17:33
    오 예언자... 근데 밑에 줄 예언은 안들어맞길;; 변해도 너무 변하겠지(요즘도 새기계들은 코팅을 열로 안한다는 사실-) // 사실 해보면 별거 아님- ㅋㅋ // 너 요즘 내 글에 첨삭으로 한문장씩 찍어내는구나 -ㅋ 얼굴에 개기름이 삐질삐질 흘러내리는 거보다 더 보기싫어?? ㅎㅎ // 음.. 가격.. 한두장 정도는 나한테 오면 무료로!! (이건 소곤소곤-) 응 화이팅!! // 응 이런건 전-혀 지겹지 않아!! 응, 좋으면 말해?? (부끄부끄;;) 다른 사람 때문에 너의 꺾기가 빛을 잃는 건 아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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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벰 2004.12.06 23:52
    쩝쩝~ 꺽였다라.. -_-+ 어이가 없는 X군.. 잘지내냐?
    오늘은 우리 같은 소대 부사관 집에 놀러와서 이렇게 쓴다..
    군 생활이라는게 쉽지만은 않다..그리고 마음의 열병도 별로
    호전이 없고,,
    추운 겨울에 얼어죽지 않도록 기도나 해라..ㅋㅋ 다른데 추운건 다
    참을 수 있는데 손가락이락 발가락 시린게 제일 고통스럽다..
    할통,,잘지내게 육방~!!! 행운아 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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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전 2004.12.12 10:02
    엠벰에겐 어떤 경로로 물어봐야하나... ㅋㅋ 엠벰형 ~ 형이 저번에 얘기해줬던 그 동기 여자 이름이 뭐였찌?? 혹시 최아람 아니야?? 음.. 형이 있는데가 포병대대지~?

    가까이 있었음 형 함 보러 갈라고 그랬는데 우리 대대랑 멀리 떨어져있대서 엄두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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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전 2004.12.12 10:03
    이름이..무슨......O장미 였떤가?? 그런 이름 가진 여자 장교두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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