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기보단 뭐라고 그래야 되나?? 신입요원??
암튼, 공익생활 아직 일주일도 안된 따끈요원..
아 참, 나의 근무지는 서울대학교 중앙전산원 (그 중에서도 멀티미디어실)이다. 중앙전산원이라 함은, 예전 우리학교 같은 경우엔 학교에 컴실이 각 단과대&중도에 따로따로 있었는데 서울대에는 그렇게도 있고 또 중앙전산원이라고 한 층 전체가 컴실인 4층건물이 있더라. 나머지 3개의 층에서 우리같은 사람이 일한다.
그 중에서도 멀티미디어실은 이것 저것 컴실&스캐너, 프린터 등 관리..
그렇다고 우리학교 YCV처럼 컴실 내에서 하는 건 아니고, 따로 사무실이 있다. 5명(공무원2분, 공익3명+나)짜리 조그마한 방..
현재 나의 일과는
아침 8시 50분까지 출근(난 칼같이 45분전에 도착하는 모범요원) -> '부를 때까지' 그냥 자리에 앉아있음-_-;; (내 선임이 10월말까지 출근한다 고로 난 아직은 하는 일도 없고 자리도 없는 유령이다..;; 위에서 언급한 '나를 부를 때'는 뭔가 사람이 필요할 때(주로 힘쓰는 일)이다..) -> 때되면 같이 밥먹음 -> 들어와서 또 앉아있다가 퇴근-_-
이거야 원.. 신분은 신입요원인데 하는 일은 완전 명퇴 직전 사원이다..
그래서 작심을 하고 지난 토요일부터(라고 하면 근무지배정 바로 다음날;;) 책을 가져와서 근무시간에 읽고 있다;; 아-아 그야말로 땡보다-_-
뭐, 물론 아직은 눈치도 좀 보이고 또 사무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누가 들어오거나 전화가 오거나 서로 얘기하거나 하면 고개를 번쩍- 들어야 하는 코브라 같은 인생이지만(그래서 아직 어려운 책 보기는 힘들다) 뭐 일단은 군복무이니 불평할 처지는 못되지.. 암~(self 공감 끄덕끄덕..)
아, 나 말고 이건물에 공익이 12명 근무하고 있었다. 내가 13번째 막내. 나이론 내가 공동2등이지만 막내;;니까 나는 다른 공익들한테 선배라고 부르면서 존대말을 쓴다.. 그럼 그 공익들은 나를 범진씨;;라고 부르면서 같이 높임말을 써준다. 꽤 매우 신사적이어서 뭐 좋다. 사람들도 다 좋고. (김경민이라는 선배(나랑 동갑)도 있는데!! 예전 유도선수.. 4개월만에 몸무게50kg을 빼서!! TV(시사투나잇)에도 나왔단다)
오늘은 다같이 점심을 중국집에서 시켜먹고 농구와 축구를 한 다음에 노가다를 3시간정도 했다. PC 80대 정도를 외부로 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그런데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게 엄청 피로한 날이라고 한다- 꺄- (또 한번 땡보다)
11월이 되면 내자리가 생긴다. (정식자리.. 지금은 손님오면 앉는 자리에서 뻘쭘하게..;;) 자리가 생기면 칸막이가 있고 컴퓨터가 있다. 우리방 선배들을 보면 시간이 남으면(대부분의 시간이 남는시간이다;;) 다운받은 드라마(아일랜드!!)를 보거나 게임(인터넷 게임도)을 해도 전혀 노터치다.. 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날이 오면-
뭐, 그래도 도서관 같은 경우엔 정해진 시간에 책정리를 하고(몸은 더 힘들거다) 나머지 시간은 알아서 쓰는(돌발상황이 없는) 반면, 여긴 사무실에 앉아있고 개인자리도, 컴퓨터도 있는 반면 돌발상황(어디에 뭔가 필요하거나, 문제가 생기는 일)이 종종 발생해서 언제 불려갈지 모르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난 여기서 열심히.. ㅎㅎ
ps)전원진은 메롱~
암튼, 공익생활 아직 일주일도 안된 따끈요원..
아 참, 나의 근무지는 서울대학교 중앙전산원 (그 중에서도 멀티미디어실)이다. 중앙전산원이라 함은, 예전 우리학교 같은 경우엔 학교에 컴실이 각 단과대&중도에 따로따로 있었는데 서울대에는 그렇게도 있고 또 중앙전산원이라고 한 층 전체가 컴실인 4층건물이 있더라. 나머지 3개의 층에서 우리같은 사람이 일한다.
그 중에서도 멀티미디어실은 이것 저것 컴실&스캐너, 프린터 등 관리..
그렇다고 우리학교 YCV처럼 컴실 내에서 하는 건 아니고, 따로 사무실이 있다. 5명(공무원2분, 공익3명+나)짜리 조그마한 방..
현재 나의 일과는
아침 8시 50분까지 출근(난 칼같이 45분전에 도착하는 모범요원) -> '부를 때까지' 그냥 자리에 앉아있음-_-;; (내 선임이 10월말까지 출근한다 고로 난 아직은 하는 일도 없고 자리도 없는 유령이다..;; 위에서 언급한 '나를 부를 때'는 뭔가 사람이 필요할 때(주로 힘쓰는 일)이다..) -> 때되면 같이 밥먹음 -> 들어와서 또 앉아있다가 퇴근-_-
이거야 원.. 신분은 신입요원인데 하는 일은 완전 명퇴 직전 사원이다..
그래서 작심을 하고 지난 토요일부터(라고 하면 근무지배정 바로 다음날;;) 책을 가져와서 근무시간에 읽고 있다;; 아-아 그야말로 땡보다-_-
뭐, 물론 아직은 눈치도 좀 보이고 또 사무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누가 들어오거나 전화가 오거나 서로 얘기하거나 하면 고개를 번쩍- 들어야 하는 코브라 같은 인생이지만(그래서 아직 어려운 책 보기는 힘들다) 뭐 일단은 군복무이니 불평할 처지는 못되지.. 암~(self 공감 끄덕끄덕..)
아, 나 말고 이건물에 공익이 12명 근무하고 있었다. 내가 13번째 막내. 나이론 내가 공동2등이지만 막내;;니까 나는 다른 공익들한테 선배라고 부르면서 존대말을 쓴다.. 그럼 그 공익들은 나를 범진씨;;라고 부르면서 같이 높임말을 써준다. 꽤 매우 신사적이어서 뭐 좋다. 사람들도 다 좋고. (김경민이라는 선배(나랑 동갑)도 있는데!! 예전 유도선수.. 4개월만에 몸무게50kg을 빼서!! TV(시사투나잇)에도 나왔단다)
오늘은 다같이 점심을 중국집에서 시켜먹고 농구와 축구를 한 다음에 노가다를 3시간정도 했다. PC 80대 정도를 외부로 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그런데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게 엄청 피로한 날이라고 한다- 꺄- (또 한번 땡보다)
11월이 되면 내자리가 생긴다. (정식자리.. 지금은 손님오면 앉는 자리에서 뻘쭘하게..;;) 자리가 생기면 칸막이가 있고 컴퓨터가 있다. 우리방 선배들을 보면 시간이 남으면(대부분의 시간이 남는시간이다;;) 다운받은 드라마(아일랜드!!)를 보거나 게임(인터넷 게임도)을 해도 전혀 노터치다.. 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날이 오면-
뭐, 그래도 도서관 같은 경우엔 정해진 시간에 책정리를 하고(몸은 더 힘들거다) 나머지 시간은 알아서 쓰는(돌발상황이 없는) 반면, 여긴 사무실에 앉아있고 개인자리도, 컴퓨터도 있는 반면 돌발상황(어디에 뭔가 필요하거나, 문제가 생기는 일)이 종종 발생해서 언제 불려갈지 모르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난 여기서 열심히.. ㅎㅎ
ps)전원진은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