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흔히들 부모자식 관계는 '내리사랑'이라고 말하지 않나-
부모는 자녀한테 사랑을 주고 그 자녀는 부모에게 되갚기보단 또 자기 자녀에게..

뭐 맞지 않나 싶은데...

근데 부모자식 간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대인관게에서도 꽤 적용되는 것 같다.
이 경우는 '내리'사랑은 아니겠지만..

그러니까 A가 B한테 100을 줬어도 B는 A한테는 60만 주고 오히려 자기한테는 40을 주는 C에게 120을 주기도 하고..

위의 수치가 상대적(그러니까 B는 A에게 자신의 100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A가 느끼기에는 60인- A와 B의 100의 기준이 다름)일 수도 있지만 절대적(그러니까-_- B는 자기가 A한테 100을 받지만 60만 준다는 걸 알고도 그러는.. -A와 B의 100의 기준은 같음) - 심지어는 연인사이에서도..

뭐.. 당연한 말인가.. ^^;;

그런데.. 가끔 보면 나는 A에게 (혹은 모두에게) 100을 주는데, 왜 나는 A에게서(or 모두에게서) 이거밖에 못받을까.. 속상해하는 사람이 있지..
(반면 주는 것보다 많이 받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별로 의식하는 것 같지 않다!! ㅋㅋ)

뭐.. 어쩌겠어.. 속상하겠지만.. 원래 세상은 불공평한 것- 기대할수록 더 큰 실망-
특정인이 대상이라면 '넌 대신 다른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받을거야'라고 말해주면 어떨까??(역시 위안이 안되나..)

그나마 '건강한' 교회 속에서는 일반 세상보다는 나으니 정 억울하면 주님의 품으로- ㅎㅎ

몰라, 나는 일단 내가 별로 주는 게 없어서!! -_-;; 그런지 참.. 억울한 맘은 없고 그렇지만.. (여기서 날 아는 사람들의 고개 끄덕거림이 느껴짐ㅍㅎㅎ) 아무튼 내가 받는 것에 대해선 감사하며 냉큼&낼름 받지만^^;;(여기서도;;)  참.. 거시기 좀 살짝 불특정스럽게 죄송합니다그려-

그러고보니 난 대학와서 아는 여자후배에게 원투원으로 밥을 사준적이 한번도 없어!!
(여자선배에게 얻어먹은 적은 좀 있음..;;)
조원이나 일 빼고 그냥 안부라든지 인간관계상 전화한 적도 문자보낸 적도 한번도 없잖아-!!

오오- 뭔가 대단하다.. (대단히 이상하다든지.. -_-)

그래도.. 남자후배들한테는 나름 잘 해줬다구..요. <=To- 저에게 배풀어주신 선배님들ㅋ
?
  • ?
    김은정 2004.06.14 17:48
    범진아, 너 갑자기 왜 이런 걸 고민해?
  • ?
    수정 2004.06.14 21:59
    밥 얻어먹은적 있는데ㅋ 원투원으로ㅋ (그게 일이었지만 좋았어. 그 당시엔 좀 살짝; 뻘쭘했지만ㅋ) 아, 홈커밍 엘티 때 너와, 정ㄱㅈ양 올까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 ?
    워네리 2004.06.14 22:19
    수정..넌 후배가 아니잖아..
  • ?
    원진 2004.06.14 23:35
    남자후배들한테 잘 해줬나요?ㅎㅎㅎㅎㅎ
  • ?
    엘뤼 2004.06.15 08:57
    오빠 여자후배 여기 있어여~~~ ㅎㅎㅎㅎ
  • ?
    bum 2004.06.15 16:39
    아니 뭐 고민은 아니구요.. ^^;; // 응.. 그래도 우리 행정팀이랑은 다 한번씩은 원투원했지.. 근데 후배??ㅋ 나도 사실 홈커밍LT 가고 싶었는데 짤렸어!! (엉엉-ㅎ)// 뭐 잘 못했다면 할 말은 없지.. (털썩..) // 그래, 엘리야- 거기 있구나-ㅋㅋ
  • ?
    j2h 2004.06.16 01:25
    오랜만에 오니.. 일기 많이 썼네?^^:; ㅎㅎ 근데.. 주면서 왜 나에겐..이것밖에 안오지?
    하는건.. 아직 그 사람이 주는것의 의미를 모르는거 아닐까?..ㅋㅋ
  • ?
    원진 2004.06.16 23:16
    하하~~ 잘 해줬....지~~^^ ㅎㅎㅎ 털썩 앉다가 엉치뼈 뿌러짐 ㅡㅡ
  • ?
    범귤 2004.06.17 00:07
    j2h - 왜냐하면 인간관계에서 '주기' 에만 만족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너와 새돌아이들과의 관계 같은 거 말고 보통의 대인관계..

    원진 - 오.. 욕심쟁이에다가 엄살쟁이!! ㅋㅋ
  • ?
    엘뤼 2004.06.18 12:26
    엥엥~~ 우리 깨달음에 그치지 말고 행함이 잇는 믿음으로 갑시다 ㅋㅋㅋㅋㅋㅋ
  • ?
    경민 2004.06.18 18:19
    뭐 다 그런 거지.
  • ?
    주은 2004.06.18 20:01
    나에게 범군은 부족한 선배를 늘 잊지않고 잘 챙겨주는 따뜻한 후배랍니다~
    나두... 그냥 그런 거 같다고... :)

  • ?
    세건 2004.08.11 22:26
    아이 어그리...땡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 신입사원- 16 범귤 2004.10.04 283
134 두둥-두둥- 컴백~~ ye- 10 범귤 2004.09.27 192
133 ㅎㅎ 9 file 범귤 2004.08.30 873
132 자족의 은혜 - 모기 편 13 범귤 2004.07.16 403
131 Monary - 월기 9 범귤 2004.07.01 280
130 뭐 원래 밥맛이 있어야만 밥을 먹는 게 아니듯 살맛이 나야만 사는 건 아니지만.. 7 범귤 2004.06.25 282
129 창작의 기쁨- yo- 6 범귤 2004.06.22 607
» 그냥- 그런 거 같다고- 13 범귤 2004.06.14 229
127 이해는 할 수 있겠지만 공감할 수는 없는 것들- 5 범귤 2004.06.14 231
126 남자의 로망- 남자의 취향-?? 9 범귤 2004.06.03 326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4 Next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