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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3 18:35

Groove~

조회 수 356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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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다음화면;;에 지금은 멋진 글자체로 'Let's groove'라는 말로 바뀌었지만, 우리 홈페이지 초창기 때만 해도 '그루브하군'이라는 한글 문자였다.. ㅎㅎ

암튼, 혹시나해서 여기서의 그루브란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설명은 천계영의 '오디션'에 나오는 말인데 - 똑같은 춤or노래(그밖에 무언가)를 해도 왠지 느낌이 좋아보이는, feel so good이라는 설명이었다. (대충)

암튼 우리 홈페이지가 그런 그루브한 홈페이지가 되길 바란다-ㅋ (까지는 intro)

이제 나의 실생활에서의 그루브-

나의 헤어스타일은 대학교1학년 여름 이후로 만 5년간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_-;; (중간에 한번 삭발 제외) 혹자들은 너의 머리는 '형상기억소재'로 만들어진 게 아니냐고도 한다.
짧은 머리에 젤을 떡칠하기 때문에 그만큼 변화 가능성이 적다. ㅎㅎ or ㅠ.ㅠ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

그런데.. 다르다-_- 내가 볼땐 매일매일이 좀 다르다. ;; 비가 오는 날은 조 더 꼬여주시고 가끔 어떤 날엔 매우 흡족하게 고정된다. (이런날은 화장실 갈 때 '오 오늘 쩰빨좀 먹어주시는걸~??' 하면서 혼자 매우 흐뭇하다.. 꺄-)

(아마도 당연히) 사람들은 잘 모른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매일 형상기억고정으로 안다.
그렇지만... 역시 그루브라는 게 있다. 가끔 그런 '쩰빨이 서는';; 날엔 그나마도 더 가끔 어떤 사람들이 오늘은 뭔가 더 나아보인다는 투의 말씀을 해주신다. (존칭 사용)

그럴 때 성향상 물론 '응~ 그게 쩰빨이 어쩌구저쩌구.. 그루브가 어쩌구저쩌구.. 오늘은 쩰을 얼마나 어떻게 어쩌구저쩌구~~' 할 수 없어;; 심드렁하게 '그런가~'하고 넘어간다- ㅋ
(그런거에 실실 웃는 건 나만의 세계에서 족하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지오다노의 링클프리 면바지- 다들 아시듯 이거 주름 굉장히 빨리 그리고 잘 펴진다. 다른 브랜드의 면바지에 비해.
그런데도, 빨고나서 바로 입어 주름 거의 잡히지 않은 때와, 주름이 잡혔다가 펴진 때.
뭔가 달라 달라~

이런 게 내 생활 속에서의 그루브~ -_-;;

유사품으로, 잘 다린 남방과 그렇지 않은 남방, 습기찬 날의 음악소리, 겁나게 먹고 잔 다음 날의 눈(not snow but eye - not A but B구문ㅋ)과 그렇지 않은 날의 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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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2004.04.23 22:46
    그랬구나...이제 형 볼때마다 그르부 상태를 체크해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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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04.04.24 00:33
    그런 그르부 한 홈페이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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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4.04.24 11:47
    ㅎㅎ 그래야지^^:; 왠지 느낌이 좋아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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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뤼 2004.04.24 14:03
    먼말인지 대충 알아들었어요. ㅡ,.ㅡ 나 머리 나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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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i 2004.04.24 23:23
    ㅋㅋ 예전의 그..구두신은 날은 옆가방 매고 안에 흰티 입고 젤 바른다던...그 글의 왠지 후속편같애 ㅋㅋ 요즘 너의 일기의 매니아들이 나날이 늘어간다는 소문이 들려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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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귤 2004.04.25 00:35
    엘리 너는 매일 그루브해서 그런게 아닐까ㅋ (아부아부~)

    오- 그 소문은 세건이를 흠모하는 자매들이 많으나 정작 세건이에겐 아무 영향없다는 그 형체없는 소문과 동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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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 2004.04.25 0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건이형 좀 마니 우울하다ㅣ.... 그런 자매들이 (정말?) 있다면^^ 주저말고 빨리 세건이형을 붙잡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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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 2004.04.25 01:45
    범귤 형 요즘 가~~ 끔 학교에서 보는데^^ 볼때마다 엎드려 자구있는듯........ ㅋㅋ
    범형 요즘 주일 오후에 모하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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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m 2004.04.26 13:45
    그..그래?? 한번쯤은 깨있지 않았을까?? -_-;; 소싯적부터 잘잤어..;;
    주일 오후에도 공부하지 뭐-(잠도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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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ngee 2004.04.27 15:17
    암튼, 혹시나해서 여기서의 그루브란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설명은 천계영의 '오디션'에 나오는 말인데 - 똑같은 춤or노래(그밖에 무언가)를 해도 왠지 느낌이 좋아보이는, feel so good이라는 설명이었다. (대충)
    =>이거 전적공감;;

    bum군 소실적부터 도서관에서 자는게 취미였던거슨 익히들어 알고 있다는;;

    너의 그루브중 내가 발견한것중 하나.
    빨래'줄'자국 남아있는 티셔츠와..(뒷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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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m 2004.04.28 13:05
    원래 훨 훌륭하고 재치있는 설명이었는데 전 그림도 못그리고ㅋ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빨래줄이 아니라 옷걸이...뒷말은 뭔지모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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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ngee 2004.04.28 15:14
    뒷말이 딱히 있는게 아니라 빨래줄과비교할대상이 없어서;;
    아.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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