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쳇.

by 범귤 posted Dec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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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사실적인 시험기간의 시작.

어중간하게 가서는 도서관의 자리 절대 없고, 새벽 같이 가봐야 나는 자리맡고 잘 게 뻔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9시에 갔다.

9시에 문을 여는 열람실(서고 겸 열람실이라 사람들 선호도 떨어짐)에 역시나 자리가 많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구석진 자리로 갔다. 좋아좋아~를 외치며. 창가라 전망도 좋았다.

그런데.. 점점 추워졌다.. 껴입고 두르고 해도 '절대추위'
(이미 자리는 다 차서 선택의 여지 없음)

아.. 할 거 많고, 춥고.. 대략 슬펐다.
음악으로 위로하려 요즘 맨날 듣고 다니는 유키 구라모토를 들었다..

아... '절대슬픔' 눈물이.. 눈물이.. (주루룩은 아니고 글썽글썽..)

엎드렸다..-_-;; 울다 지쳐 잠이들고..;; 깨보니 뼈마디가 시림..

슬펐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