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포크댄스 수업을 듣는다. (1학점, 나름 체육 수업이다.)
1학년때부터 '졸업하기 전 꼭 듣고 나가라'는 말을 귀 따갑게 들었던터라 마지막 학기인 이번에 듣기로 했다-
결론은.. 겁나 재밌다!! -_-;; 역시 다수가 가는 길은 보통 좋다..(그래서 좁은 길로 가긴 어렵다. ㅠ.ㅠ - 딴소리) 원래 수업도 재밌(겠)지만 교수님이 워낙 재밌고 즐거우신 분이라 더 좋다. ^^ (근데 아직 성함은 모른다. ㅋ)
뭐 배우냐고들 하는데, 초반에는 말 그대로 포크댄스(각 국의 민속무용)들 하다가 지금은 스포츠 댄스로 들어가 왈츠하고 차차차;;를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탱고-를 배우면 끝나게 된답니다.
암튼, 자꾸 이렇게 길게 설명하는 리얼 이유는.. 제가 왈츠랑 차차차에서 스텝을 잘 밟아서 시범을 보였다는 것이지요. (나름 신경썼지만 혹시나 전달이 안될까봐 대놓고 말하자면 지금 '자랑하는 중'이다 )
(이게 자랑거리;;가 되는 이유는- 내가 몸치로써 상당히 억눌린 채 살았음을 반증하는 것이겠지만..)
암튼, 첨엔 흥분해서 '내 안에 댄서의 기질이 있는건가!!' 라고까지 생각했지만 점차 이성이 돌아오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절대 춤을 잘추는 건 아니다. (포크댄스-임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찹스틱댄스-를 구사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허나 왼발이 나갈 차례에 왼발이 나가고 오른발이 나갈 차례에 오른발이 나가는 건 할 줄 알아서;; (이것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 쉽지 않다는 것이다- ㅋ)선생님이 보기에 꽤나 민망하나 스텝모델로 시키시는 듯하다.
세미자랑이 길었다.
암튼, 포크댄스를 대우면서 이것저것 느끼는 게 많다.
파트너쉽의 중요성과- (한명만 잘해선 완전 추하다.) 리드-의 중요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 잘 리드하면 좀 도움은 된다. 마치 홍명보가 있는 한국축구처럼 ㅋ) 어울림의 미학(ㅋㅋㅋ 지금 흥분해서 오바 중이다 이해 要)
후배 말 들으니까 자기 영국에 있을 때 어릴 때 맨날 포크댄스 배웠다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걸 한번 도입해 볼 만하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하긴 시간이 있겠냐만..)
자연스럽게 위의 덕목-_-들을 배울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시켜서 하는 거라 지겹기만 할진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 어릴 때 그렇게 지겹게 배우기 싫던 게 지금은 '좀 열심히 했었으면 좋았을껄..' 하고 아쉬우니, 내 자식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정말 고민이다.. @.@)
결국 어릴 때부터 관리하는게 좋다는 건데 그런면에서 요즘 피부관리-_-에 신경쓰고 있다. (아아- 자연스러운 화제의 전환이다. 완전히 수필이다. ㅋ)
민망시럽지만, 암튼 남성용 클렌져로 얼굴을 씻고, 바를 때는 항상 스킨 - 에센스 - 로션의 순서로. 클렌져와 로션은 여름용 겨울용(딱히 이런 구분은 아니지만 대충 용도가 이럴 것 같다고 이해했다)을 따로 쓰고, 에센스는 아침용과 자기전의 것이 따로 있다.
매우 느끼하게 생각될 줄 모르나;; (사실 안다- ㅋㅋ) 게다가 이런다고 별로 달라지지도 않는다!! 아직은 팔팔한(?) 지금은 신경 하나도 안쓰는 거랑 똑같은 것 같다!! (이상한 거 좀 나도 잠만 많이 자면 뭐 다시 괜찮아지는 나이- )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는 거지 미래~ (아암~ 미래~ 끄덕끄덕..)
나중에 한 50살 돼서 당신들 한명씩 찾아다니면서 다 놀려줄테야.
1학년때부터 '졸업하기 전 꼭 듣고 나가라'는 말을 귀 따갑게 들었던터라 마지막 학기인 이번에 듣기로 했다-
결론은.. 겁나 재밌다!! -_-;; 역시 다수가 가는 길은 보통 좋다..(그래서 좁은 길로 가긴 어렵다. ㅠ.ㅠ - 딴소리) 원래 수업도 재밌(겠)지만 교수님이 워낙 재밌고 즐거우신 분이라 더 좋다. ^^ (근데 아직 성함은 모른다. ㅋ)
뭐 배우냐고들 하는데, 초반에는 말 그대로 포크댄스(각 국의 민속무용)들 하다가 지금은 스포츠 댄스로 들어가 왈츠하고 차차차;;를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탱고-를 배우면 끝나게 된답니다.
암튼, 자꾸 이렇게 길게 설명하는 리얼 이유는.. 제가 왈츠랑 차차차에서 스텝을 잘 밟아서 시범을 보였다는 것이지요. (나름 신경썼지만 혹시나 전달이 안될까봐 대놓고 말하자면 지금 '자랑하는 중'이다 )
(이게 자랑거리;;가 되는 이유는- 내가 몸치로써 상당히 억눌린 채 살았음을 반증하는 것이겠지만..)
암튼, 첨엔 흥분해서 '내 안에 댄서의 기질이 있는건가!!' 라고까지 생각했지만 점차 이성이 돌아오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절대 춤을 잘추는 건 아니다. (포크댄스-임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찹스틱댄스-를 구사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허나 왼발이 나갈 차례에 왼발이 나가고 오른발이 나갈 차례에 오른발이 나가는 건 할 줄 알아서;; (이것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 쉽지 않다는 것이다- ㅋ)선생님이 보기에 꽤나 민망하나 스텝모델로 시키시는 듯하다.
세미자랑이 길었다.
암튼, 포크댄스를 대우면서 이것저것 느끼는 게 많다.
파트너쉽의 중요성과- (한명만 잘해선 완전 추하다.) 리드-의 중요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 잘 리드하면 좀 도움은 된다. 마치 홍명보가 있는 한국축구처럼 ㅋ) 어울림의 미학(ㅋㅋㅋ 지금 흥분해서 오바 중이다 이해 要)
후배 말 들으니까 자기 영국에 있을 때 어릴 때 맨날 포크댄스 배웠다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걸 한번 도입해 볼 만하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하긴 시간이 있겠냐만..)
자연스럽게 위의 덕목-_-들을 배울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시켜서 하는 거라 지겹기만 할진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 어릴 때 그렇게 지겹게 배우기 싫던 게 지금은 '좀 열심히 했었으면 좋았을껄..' 하고 아쉬우니, 내 자식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정말 고민이다.. @.@)
결국 어릴 때부터 관리하는게 좋다는 건데 그런면에서 요즘 피부관리-_-에 신경쓰고 있다. (아아- 자연스러운 화제의 전환이다. 완전히 수필이다. ㅋ)
민망시럽지만, 암튼 남성용 클렌져로 얼굴을 씻고, 바를 때는 항상 스킨 - 에센스 - 로션의 순서로. 클렌져와 로션은 여름용 겨울용(딱히 이런 구분은 아니지만 대충 용도가 이럴 것 같다고 이해했다)을 따로 쓰고, 에센스는 아침용과 자기전의 것이 따로 있다.
매우 느끼하게 생각될 줄 모르나;; (사실 안다- ㅋㅋ) 게다가 이런다고 별로 달라지지도 않는다!! 아직은 팔팔한(?) 지금은 신경 하나도 안쓰는 거랑 똑같은 것 같다!! (이상한 거 좀 나도 잠만 많이 자면 뭐 다시 괜찮아지는 나이- )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는 거지 미래~ (아암~ 미래~ 끄덕끄덕..)
나중에 한 50살 돼서 당신들 한명씩 찾아다니면서 다 놀려줄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