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다보니-_- 애들이랑 생각이나 고민나눔 등을 할 때가 있다.
물론 젊었을 때;;라고 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이거 나에겐 매우 어려워.
여러 책들을 보면 특히 화남금녀나 말남지녀??;; 이런 책들을 보면, 여자들에게 중요한 건 공감해주는 것이지 문제의 해결이 아니란 걸 강조하지만,
그러니까 뭐가 어렵냐면,
바로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딱 내가 경험했다가 해결한 고민이라든지, '이렇게 해야하는 게 아닐까' 혹은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때지.
(또 나는 건방져서 이럴 때가 많아..;;)
그럴 때 어떻게 그런 생각을 말하지 않을 수가 있지??
그건 마치, 4구 칠때 딱 '국민우라'를 앞에 두고 '아.. 어려워..' 하는 애한테 어떻게 '이럴 땐 오른쪽 히네루를 주고 빨간공의 왼쪽을 쳐' 라는 말을 안할 수 없는 것과 같지;; (알사람만-)
그건 왠지 너무나 책임방기 같아서 정말 곤란해...
하긴 이래서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여러 책들이 누누히 말하는 것이겠지만, 그럼 난 왜 듣는거지;; 어차피 하소연하고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할 뿐, '너'가 중요한 건 아냐..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렇다면, 카세트에 '그래, 정말 그렇구나..참 ***하다'라고 녹음해놓고 얘기하다가 눌러서 듣고 자기만족 하는 것과 뭐가 다르지?? @.@ (*** = 1번 트랙 안타깝다. 2번 트랙 화가난다. 3번 트랙 걔가 나빠 등등..)
(말하다보니 매우 얼렁뚱땅 셈법으로 극단적이 되어버렸군..;; 다시 이성을 찾아서)
하긴 나의 셈의 잘못이라면.. 많은 경우 일어난 일들은 '국민우라'처럼 명확하지 않다는 것. 또 나에게 나만의 세계와 경험이 있는 것처럼 그 아이에겐 그 아이의 세계와 경험이 있지..... 마치 상실의 시대에서 와타나베의 충고에 나오코가 반발하는 것과 같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하면 그건 내가 아니야. 그걸 모른단 말야??" 뭐 이런..)
그리고 나의 경우 물론 표현을 '매우 많이' 더 부드럽게 하는 게 훨씬 이상적이겠지.. +_+
암튼 어려워. 정말 입다물고 있기도, 말하기도 어려워.
물론 젊었을 때;;라고 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이거 나에겐 매우 어려워.
여러 책들을 보면 특히 화남금녀나 말남지녀??;; 이런 책들을 보면, 여자들에게 중요한 건 공감해주는 것이지 문제의 해결이 아니란 걸 강조하지만,
그러니까 뭐가 어렵냐면,
바로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딱 내가 경험했다가 해결한 고민이라든지, '이렇게 해야하는 게 아닐까' 혹은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때지.
(또 나는 건방져서 이럴 때가 많아..;;)
그럴 때 어떻게 그런 생각을 말하지 않을 수가 있지??
그건 마치, 4구 칠때 딱 '국민우라'를 앞에 두고 '아.. 어려워..' 하는 애한테 어떻게 '이럴 땐 오른쪽 히네루를 주고 빨간공의 왼쪽을 쳐' 라는 말을 안할 수 없는 것과 같지;; (알사람만-)
그건 왠지 너무나 책임방기 같아서 정말 곤란해...
하긴 이래서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여러 책들이 누누히 말하는 것이겠지만, 그럼 난 왜 듣는거지;; 어차피 하소연하고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할 뿐, '너'가 중요한 건 아냐..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렇다면, 카세트에 '그래, 정말 그렇구나..참 ***하다'라고 녹음해놓고 얘기하다가 눌러서 듣고 자기만족 하는 것과 뭐가 다르지?? @.@ (*** = 1번 트랙 안타깝다. 2번 트랙 화가난다. 3번 트랙 걔가 나빠 등등..)
(말하다보니 매우 얼렁뚱땅 셈법으로 극단적이 되어버렸군..;; 다시 이성을 찾아서)
하긴 나의 셈의 잘못이라면.. 많은 경우 일어난 일들은 '국민우라'처럼 명확하지 않다는 것. 또 나에게 나만의 세계와 경험이 있는 것처럼 그 아이에겐 그 아이의 세계와 경험이 있지..... 마치 상실의 시대에서 와타나베의 충고에 나오코가 반발하는 것과 같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하면 그건 내가 아니야. 그걸 모른단 말야??" 뭐 이런..)
그리고 나의 경우 물론 표현을 '매우 많이' 더 부드럽게 하는 게 훨씬 이상적이겠지.. +_+
암튼 어려워. 정말 입다물고 있기도, 말하기도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