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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7 20:07

[re] 어렵더라구-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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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리하게 지글에 지가 리플을 단다. ㅋ

그.. 예시가 너무 남성틱해서(나의 한계) 이번엔 여성틱하게 볼려구.;; (근데, 대신 이번엔 옛날)

그.. 옛날- 우리가 '국민학교' 다닐 때 고무줄.. 했었잖어. (나는 안했지만 암튼. ㅋ)근데 그거 하면 할수록 고무줄 높이가 자꾸 올라가잖는가..

근데, 고무줄이 너무 높아지니깐 '저걸 어떻게 해..'하고 말하는 아이..

뭐 방법이 있는가.. 힘내서 다리를 찢어야지-_-;; (손으로 잡는 게 허용되면 손으로 잡고.ㅋ)

그떄는 '너는 그게 돼도 나는 안된다' 라고 말해도 어쩔 수 없지 않나..;; 고무줄을 할려면 결국 해야지. 징징대는 것도 좋지만 다리를 길게 하거나;; (이건 어디까지나 예시다..;;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아님 힘들게 계속 노력해서라도 좀 더 잘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는 거지.  
(아님 제 3의 방법으로, 애들을 꼬셔서 고무줄 말고 공기를 하던지!! ㅎㅎ)

나는 주로 노력하라는 방법을 추천하는 거고.. (사실 말이 쉽긴 하지만)
그건 별로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드바이스를 할 때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제공하는 것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하니까. 옮고 그름은 (옮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다만 내가 반성하는 건 모든 일을 고무줄과- 다리찢기의 정도문제로 판단할 수는 없는데 다른 문제로 고민하는 애한테도 가서,
(띠꺼운 말투로) '너 그거 연습의 문제야 .계속 연습 더 해야돼' 이렇게 툭 내뱉은 적이 많다는 것. 이건 반성

그래도 암튼 많은 경우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내가 하고싶은 좀 정떨어지는 말은 다리가 길어서 쉬운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차가 있는 건 달란트 비유에서 받은 달란트가 다르듯 세상에서 어쩔 수 없는 거고, 첨부터 그냥 쉽게 잘해보이는 사람도 보통은 무지하게 힘들게 연습을 많이한 결과로 잘하는 경우가 많을 거란 거지. 안보이는 노력.


ps) 얘기가 이상하게 무지 길어졌는데, 원래 맨첨에 이건 '목적이 이끄는 삶' 18과,19과를 읽고 든 생각이 원래의 생각과 버무려져서 나온 글이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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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2003.11.19 17:28
    아~그래서 이 얘기가 나온거군...저번주 너 안왔을때 18과 나누면서 좋았었는데...너도 있었음 더 많은 얘기 나누고 더욱 유익했을거 같네...그니깐 LT빠지지 마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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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19 22:34
    어디까지나 지각~지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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