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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9 12:27

나를 알려줘-

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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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포츠 게임 매니아..까진 아니지만 그냥 많이 좋아한다.

그런 오락들 보면 다들 능력치가 있지요. 야구나 축구나 뭐..
스피드, 파워, 기타 등등 (잘 만든 게임들이 이런 수치도 다양-하지)
이런 거 에디트 잘 하면 슈퍼맨 탄생-

그냥, 요즘은 사람한테도 이런 거 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저놈은 대인기피 수치 94다. 모두 피해!!! 라든지..
오오- 저분은 거짓말지수 33이네. 저 정도면 뭐.. 믿을만하지.. 라든지.

물론 말도 안되는 거지. 그런 거 판단은 누가 어떻게 해?? 그리고 그거 다 판단 당하면 어떻게 살어??

이런 마음이 든다는 건, 아마도 나의 자기 판단 수치와 절제력 수치가 바닥을 긁고 있다는 증거- ㅋ

그런 걸 남에게 떠넘기고 싶어하는 마음?? 사실 다 알면서..
이건 마치 '누구'의 옛날 모습이 아닌가.. ㅎㅎ

그건 그래도, 수치로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것들. (집요하다.)

상황 판단력 - 요즘은 나의 이 점에 대한 옛 생각이 상당히 의심스러워짐.
감정이입 수치-_-;; - 이런 게 밝혀지면 아무도 나에게 상담하려 하지 않겠지-
절제력 - 이건 굳이 드러나지 않아도 되겠지만, edit당하고 싶다.
자기가 생각하는 행복지수와 절대적인 행복지수 - '나같은 놀이'폐인이 줄겠지
작업지수 - 모~두가 솔직해지는 밝은 세상. ㅋ
이중생활 지수 - 이건;; 멀티쟁이들을 사회에서 촛불하자는 거룩한 뜻에서..

기타 등등.... 많았는데 생각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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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03.09.29 21:25
    좀 무서운데??...모두가 촛불당할지도 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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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렬 2003.09.30 00:43
    나도 삼국지3하믄서 이런 생각함...그때가 언젠지..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_-;(아~~세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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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m 2003.09.30 08:49
    ㅋㅋㅋ 범!! 염세놀이하려고 하니까~ 이런생각 자꾸 하는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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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ha 2003.10.01 00:35
    범아.. 너 아직도 염세였던 거야--;; 실망 이빠이 이심... 글구 다 알면서 남에게 떠넘기는 건.. 너의 옛모습 아닌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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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01 15:45
    앗.. 모두가 촛불당하는 건 세상의 종말?? -_-;; // 난 삼국지2가 제일 좋아- // 이건 염세놀이가 아닌데~ (으쓱~) // 근데 jeha는 누구?? 난 보통 오바해서 나한테 떠넘기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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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읜둥 2003.10.02 11:10
    난 원숭의 섬의 비밀이 젤 조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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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뤼 2003.10.02 12:46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더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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