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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좀 심오(?)하나..

오늘 병원에 갔다. 언제나처럼(?) 분당에 있는 국군수도병원.
원래 목적은 교정치료가 끝나고 이빨 뒤에 붙여놓았던 장치 제거.

그런데 기껏 가서 하나만 띡- 하고 오면 심심하잖아.. 그래서 점을 뽑았다.. ;;
뭐 공짜에 어차피 놀고있는 기계니까.. ^^;;

물론 이제 본격적으로 햇살이 강해지니 시기상 아-주 안좋은 때라 조금 걸리긴 했지만, 뭐..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낫지..

무려 15개 정도(?)를 지졌다.. --;; 확실히 부대병원은 이런 게 있어. 저번에 이빨교정 처음 시작할 때도 하루에 이빨 4개 다뽑고.. 말투도 비슷하고.
"그냥 오늘 온 거 다 뽑지 뭐~"  Vs. "이왕 하는 거 보이는 건 다 뽑지 뭐~"

조금 따끔따끔하더라고.. 그래도 그전에 받은 치과치료에 비하면.. 속을 긁는 듯한 느낌은 없잖아.

에휴. 당분간 운동 맘대로 못하겠네.. 살 더 빠지겠구만. 샤워나 세수도 가려서 하고. (워낙 얼굴 전 범위를 지져놓은지라.. --;;) 뭐~ 선택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지~

아, 오늘 나름대로 누워서 지짐당하면서 좀 기분야릇한 일이 생겼다..
오늘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태양속으로' 촬영하더라고.. (나도 나중에 얼핏 가서 구경 ^^;;)

뭐 그까진 별 생각 없었는데, 나 점 빼준 의사분이 그날 당직이었다고 보고가 들어왔는데 사병 한명이 수류탄 투척연습 하다가 안전핀 뽑고 못던져서 팔이 너덜너덜해졌다고..;;

나름대로 싱숭생숭. 원래 병원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부대병원. 누구는 훈련받다가 실려오고, 같은 응급실 바로 옆에서는 촬영하고 구경하고, 군인도 아닌 군인 아들내미는 와서 점이나 빼고 있고..

(예전에 감기약 타러 갔다가 축구하다 손뼈가 부러져서 수술하는 사병도 보고..)

에이.. 왠지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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