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벌어지는 모기와의 전쟁.. ㅎㅎ
언제나처럼, 약간의 피해는있었지만 올해도 무사히 버텨냈다는 기쁨. --;;
모기가 없어지는 것은 길거리에 쓰레기 썩는 냄새가 없어지는 것과 더불어 가을이 오는 게 좋은 이유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모기에 물렸다 하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더 가렵고, 긁으면 흉해지는;; 귀찮은 피부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모기가 더 싫다.
옛날에는 여름엔 꼭꼭 모기장을 치고 잤었는데.. 중학교 때까지 그랬었고, 고등학교 때는 기숙사였는데, 여름에는 단체로 침대에 모기장을 치고 잤다.. --;;
지금 생각해보면 열라 웃기고 불쌍하다.. 한 방에 8~10명, 2층침대 5개 놓고 자는데, 각각 침대마다 모기장을 두개씩 치고.. (2층이니까)
1학년 들어가면 첨에 학교에서 조사해서 모기장을 단체로 맞춤제작--;; 하기도 했던 기억..
무지 덥고 보기에 답답했지만 산모기는 워낙 파워도 센지라..
암튼, 요즘은 그냥 잔다.--;; 모기장이나 뭐 모기약도 안쓰고.
그래서 내 방에는 모기가 많다.. ^^;; 바퀴나 개미가 보이지 않는 지금 집에서는 모기가 제일 신경쓰이는 존재인데..
무지 이기적인 나는 나를 괴롭히면 무지 미워하기 떄문에;; 나는 모기를 괴롭히면서 죽인다.. --;;
나름대로 훌륭한 동체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 내 방 벽지가 하얀색이라서 일단 내 방에 들어온 모기는 거의 살아나가지 못하는데..
고민 끝에 내가 제일 즐겨 쓰는 방법은 모기 목자르기.. --;;
모기를 너무 세게 쳐서 바로 죽지 않도록 살짝 쳐서 생포하는 게 중요하다.. ^^;; 손에 스냅을 줘서 배구 서브 넣듯..
그런다음.. 모기침(주둥이)를 잡아 뺀다!! --++ 그럼 10중 8,9는 머리가 같이 떨어진다.. 모기는 목이 약한가보다..
(이때 다른 손으로는 날개를 잡아야된다. 다리를 잡으면 다리가 떨어진다..)
그러면 이제 하얀 휴지위에 따라 떨어진 목과 몸통을 살며시 올려놓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놔 둔다. -> 사람 눈이 아니고 모기 눈에..
"이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내 방에서 나가라!!"는 경고의 의미.. ;;
어떤 날은 휴지 위에 대여섯 마리의 주검이 놓여있기도 하지..
근데, 아쉽게도 별로 경고의 효과는 없는 듯하다.. 모기가 장님인가, 아님
간이 배밖으로 나온 건가, 아님 동족애가 강해서 복수하려는 건가..
참, 가끔은 목이 안 떨어지고 그냥 모기침만 떨어지는 때도 있다. 그럼 "올타꾸나~!!"를 외치며 그냥 놓아준다.
이미 침이 없는 모기는 위협대상이 되지 못하며;; 혹시나 무리에게 돌아가서 경고의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 하고.. (근데, 보통 잘 못 날더라.)
한때는 그냥 방구석에 피 한두방울 정도를 흘려놓고 자면 되지 않을까;;라는 맘넓은 생각도 했었는데 피냄새보단 몸에서 나는 이런저런 냄새랑 온도를 탐지하고 사람에게 달려든다는 소리에 생각을 접었다..
근데.. 쓰고나니 괜히 썼나하는 생각이 드네.. 이미지 관리에 도움이 안 될거 같은데..
언제나처럼, 약간의 피해는있었지만 올해도 무사히 버텨냈다는 기쁨. --;;
모기가 없어지는 것은 길거리에 쓰레기 썩는 냄새가 없어지는 것과 더불어 가을이 오는 게 좋은 이유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모기에 물렸다 하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더 가렵고, 긁으면 흉해지는;; 귀찮은 피부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모기가 더 싫다.
옛날에는 여름엔 꼭꼭 모기장을 치고 잤었는데.. 중학교 때까지 그랬었고, 고등학교 때는 기숙사였는데, 여름에는 단체로 침대에 모기장을 치고 잤다.. --;;
지금 생각해보면 열라 웃기고 불쌍하다.. 한 방에 8~10명, 2층침대 5개 놓고 자는데, 각각 침대마다 모기장을 두개씩 치고.. (2층이니까)
1학년 들어가면 첨에 학교에서 조사해서 모기장을 단체로 맞춤제작--;; 하기도 했던 기억..
무지 덥고 보기에 답답했지만 산모기는 워낙 파워도 센지라..
암튼, 요즘은 그냥 잔다.--;; 모기장이나 뭐 모기약도 안쓰고.
그래서 내 방에는 모기가 많다.. ^^;; 바퀴나 개미가 보이지 않는 지금 집에서는 모기가 제일 신경쓰이는 존재인데..
무지 이기적인 나는 나를 괴롭히면 무지 미워하기 떄문에;; 나는 모기를 괴롭히면서 죽인다.. --;;
나름대로 훌륭한 동체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 내 방 벽지가 하얀색이라서 일단 내 방에 들어온 모기는 거의 살아나가지 못하는데..
고민 끝에 내가 제일 즐겨 쓰는 방법은 모기 목자르기.. --;;
모기를 너무 세게 쳐서 바로 죽지 않도록 살짝 쳐서 생포하는 게 중요하다.. ^^;; 손에 스냅을 줘서 배구 서브 넣듯..
그런다음.. 모기침(주둥이)를 잡아 뺀다!! --++ 그럼 10중 8,9는 머리가 같이 떨어진다.. 모기는 목이 약한가보다..
(이때 다른 손으로는 날개를 잡아야된다. 다리를 잡으면 다리가 떨어진다..)
그러면 이제 하얀 휴지위에 따라 떨어진 목과 몸통을 살며시 올려놓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놔 둔다. -> 사람 눈이 아니고 모기 눈에..
"이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내 방에서 나가라!!"는 경고의 의미.. ;;
어떤 날은 휴지 위에 대여섯 마리의 주검이 놓여있기도 하지..
근데, 아쉽게도 별로 경고의 효과는 없는 듯하다.. 모기가 장님인가, 아님
간이 배밖으로 나온 건가, 아님 동족애가 강해서 복수하려는 건가..
참, 가끔은 목이 안 떨어지고 그냥 모기침만 떨어지는 때도 있다. 그럼 "올타꾸나~!!"를 외치며 그냥 놓아준다.
이미 침이 없는 모기는 위협대상이 되지 못하며;; 혹시나 무리에게 돌아가서 경고의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 하고.. (근데, 보통 잘 못 날더라.)
한때는 그냥 방구석에 피 한두방울 정도를 흘려놓고 자면 되지 않을까;;라는 맘넓은 생각도 했었는데 피냄새보단 몸에서 나는 이런저런 냄새랑 온도를 탐지하고 사람에게 달려든다는 소리에 생각을 접었다..
근데.. 쓰고나니 괜히 썼나하는 생각이 드네.. 이미지 관리에 도움이 안 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