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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04 13:58

kaos " in " kosmos

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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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천 (천상병)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2. 마태복음 25장 14-30절 말씀 >

또 하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서, 자기의 재산을 그들에게 맡겼다. 그는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고, 또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고,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곧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가서 땅을 파고, 자기 주인의 돈을 숨겼다.

오랜 뒤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주인님께서 다섯 달란트를 내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였다.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다가와서 '주인님, 주인님께서 두 달란트를 내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였다.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나아와서 '주인님, 나는, 주인이 굳은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알고,
무서워하여 물러가서,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그 돈이 있으니, 받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다.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맡겼어야 했다. 그랬더라면, 내가 와서,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받았을 것이다.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서,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어서 넘치게 하고, 없는 사람에게서는 있는 것마저 빼앗을 것이다. 이 쓸모 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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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님 2002.10.04 21:57
    범쥔.어째 살이 더 빠진거 같어..ㅡ_ㅡ;; 빌린 엠뒤줘야하는데..그저 좋아서 듣구만 있네..드라마로 요금제도 바꿨으니 포식하러 가자. 전화해라..(아무래도 점심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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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건 2002.10.05 20:05
    범진.. 글이 너무 심오하잖어. -_- 해설 좀 해주지 않으련? 제목에 .. 왜 kaos지? kosmos는 알것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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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건 2002.10.05 20:22
    그리고 왜 스펠을 그렇게 쓴건지도. Chaos in cosmos 를 얘기한거겠지? 그리고 in 에 따옴표는 뭐구? 시와 성경구절의 관계는? 응? 응? 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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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ngee 2002.10.06 00:30
    내가 좋아하는 귀천!! 내 멜 뒤에 항상 딸려가지~ 노래두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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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진 2002.10.06 22:22
    1.네- 2.윽.. 내가 글 써놓고 지지-하게 막 설명하면 구차하잖아.. --;; 나중에 보면 얘기해 줄께.. ^^;;(생각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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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02.10.09 23:11
    맞어 난해해~ 무지한 대중도 생각해죠야지~ㅋㅋ 마태복음 저 본문 내가 되게 좋아하는 말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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