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by 범진 posted Apr 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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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

방금 보아 2집을 녹음했다. (MD에)
나름대로 괜찮다.

고등학교 때 부턴가?? 얼마전까지 팝송은 거의 안듣고 가요만 듣기 시작했다. 중학교 때만 해도 빌보드차트 꿰고 다니고 그랬던 것 같은데..

머.. 팝송을 들으면 야~ 노래 잘 만들었다.. 는 느낌은 드는데 가슴에 짝짝~ 딸라붙는 느낌이 없어져서.. --;; (표현이 꾸리~하다..)
가스펠 송은 외국 꺼 즐겨듣는데.. 말이야.

그러다가 얼마전에 케이블TV에서 엔싱크 콘서트 보고는 얘들이랑, BSB,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뭐 이런 가수들 노래 막 수집했다.

얘들은 진짜 groove하게 하더라고. 우리나라 보이/걸 댄스그룹보다. 앨법이 지날수록 더 기교도 늘고.. 딱 백인tic한 음악.. 우리나라에서는 sm..중에서도 약간 신화분위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가수 중에는 어설프게 노래 잘하거나 지가 곡 쓰는 애들보다는 차라리 철저하게 상업적인 가수를 노래를 더 좋아한다.. 일이 분화(?)되어 있으니깐 최소한 하던만큼은 하니깐.. 머 난 붕어가수라고 그렇게 반감을 갖진 않는 편이고..

참, 근데 보아는 붕어가수도 아니지.. 노래 잘 하잖어?? 춤도 잘 추고~ 첨에 1집 나왔을 때 춤보고 감탄했었는데.. 일본 방송 때 보니까 라이브도 잘하고.

머, 애 때부터 전략적으로(?) 키웠으니까 그렇겠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되는 건 아니지. 너무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어차피 그런거 안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코흘리게부터 학원 몇 개씩 보내잖어?? 요샌 혀밑까지 째는 세상인데 머..

하긴 생각해보니까 나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학원다녔다. 미술학원, 웅변학원(유치원 때..ㅋㅋ), 피아노, 컴퓨터, 태권도, 주산, 또 뭐 없나?? 중학교 때는 국영수과.. (학교 사정상 고등학교 대는 학원을 하나도 못다녔다만..) 대학와서 고시학원.. --;;

에휴~ 커서 내 자식놈들은 어떻게 키워야될찌.. 어릴 때는 말 잘들어야 되는데.. 좀 건방질찌 모르겠지만 아들놈은 딱 나같았으면 열라 좋겠는데.. (내 꿈 중 하나다. 나같은 아들이랑 같이 놀기~~ ^^;;) 딸은.. 나같으면 큰일~나지..
내 마누라 닮고~

어랏.. 어쩌다 이런 얘기로..

참, 지금 English Breakfast tea랑 김치부치개랑 같이 먹고 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담부터 종종 이렇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