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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9 14:14

Diary

조회 수 22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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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의 사전적 의미를 멋지게 적어보고자 방금 인터넷에서 사전을 찾았다.
뜻은... "일기"  음... --;;

할 수 없이 또 "일기"를 찾았다.

"일기 (日記)  ①날마다 규칙적으로 하루의 일을 되돌아보면서, 그 날 있었던 일이나 그에 대한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솔직하게 적는 글."

이란다..

가장 맘에 찔리고 역시나 우려되던 것은 "날마다" 그것도 "규칙적으로"란다..
오우~ 베이비~ (숫자님 표절.. ㅋㅋ)

그렇다고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세상이 너무나 무던한 것이 아닐까..
다만 지금보다만 좀더 자주 써야지.. (요새 너무 소홀해서리.. ^^:;)

암튼....

원래 어제랑 오늘 다락방 봄사진 찍는 날이다.

날씨 대박.. 마치 "짝사랑하는사람의결혼을멀리서바라봐야하는순진한총각의마음" 같다.
(뭐지..왜 이런 말이 튀어나왔지..)

대학생활& 다락방생활 4년만에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머, 할 수 없지.
다만 지난주에 파박!! 찍었어야 한다는 약간의 아쉬움을 간직할 뿐..

으음.. 몇 달에 걸쳐서 고민하고 결정했던 일이 싱겁게(?) 뒤집혀버리니깐 맘이 좀 허탈하다.. --;; 뭐, 어쨌는 다시 맘을 바꾼 만큼 현재의 상황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일단의 똥꼬집이 거의 유일한.. 장점이던 (많은 단점중에 하나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살짝~ 맘상하는 일이다..

에혀~ 스마일~ (-_-)

아.. 날씨도 꾸리꾸리한데 몸도 노곤해지네.. 수업도 은근히 귀찮고..
그래도.. 밥값을 하기위해.. 오늘도 달린다..!! --;;

것 참, 글 디게 이상하네..
(아마도 마음이 SD스러워서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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