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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공자의 말이라지..아마??

뭐..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맞는 말이라고 공감한 적도 많았던 것 같은데..

얼어죽을!!

요새 도서관에서 공부한다.. 근데 공부하다 보면 좀 쉬고 싶을 때나 목마를 때, 지하에 있는 매점까지 가기도 귀찮고 해서.. 바로 옆 휴게실에 있는 음료수 자판기에서 뽑아 먹는데, (그거, 200원 넣고 얼음이랑 같이 나오는 탄산음료..)

오늘 집에서 나오려는데, 수북하게 쌓인 10원짜리가 눈에 띄었다. 원래, 내가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거 워낙 안좋아해서.. 근데 집 근처에 부대PX에서 물건 사다보면 자꾸 10원짜리가 생기니깐 쌓아뒀는데..

'요새 10원 짜리가 모자란다고들 하던데.. 오늘은 저것들이나 가져가서 음료수 뽑아먹을까..' 하고 생각하곤 10원짜리 20개를 들고 나왔다. (뭐, 들고 나온건 아니고..주머니에 넣고 나왔다..)

방금 윤재 전화가 와서 전화 받고서리, 잠깐 신문보면서 음료수 마시려고 자판기 가서는,

"땡그랑, 땡그랑, ....... (13번)" 즉, 130원까지 넣었는데.. (이 떄 벌써 뒤에 줄서기 시작한 사람들이 신기한 사람 보듯 보고 있었다..)

이잌.. 14번째 동전을 떨어뜨렸따!!! 자판기 밑으로 들어갔따!!! @.@

jesus.. 찾아봐도 너무 깊이 들어갔네.. 더 민망하게 주위 사람들도 막 찾고.. --;; (찾으면서, '어쩌지.. 나도 100원짜리 뿐인데..'그러면서 중얼거린다.. --;;)

결국.. 대박 쪽팔리게 반환버튼 돌리곤 10원짜리 13개가 다시 떨어지는 걸 기다리고 있어야만 했다..

나의 쪽팔림을 더하기 위해 내 뒤에는 사람들이 줄서있었지..

아.. 이런 때는 아무래도 넉넉한 게 모자람보단 훨 낫지...

이씨.. 주머니 무거워.. 동전 23개... (10원짜리 19개.. 100원짜리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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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02.02.21 11:53
    상상이 가~흐흐 은행가서 바꿔라..아마 은행언니가 이뻐할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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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02.02.21 12:42
    하하하~ 정말 쪽팔렸겠다 만화에 나오는 상황이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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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연.. 2002.02.21 15:46
    난 10원짜린 저금통에 넣는데, 얼마전에 정말 많이 모였겠지라고 생각하며 한 5000원을 기대하며 세봤는데, 1000원이더라궁...은행을 갈 수도 없고 다시 또 모으고 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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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비엠. 2002.02.23 01:20
    ㅋㅋㅋ... 니 뒤에서 보고 있다고 긴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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