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라떼

by 범진 posted Jan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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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어제도 볼링 8게임..
(그런데.. 어젠 스폰서님(?)이 도와주셔서 2500원만 냈다!! ^^;;)

피로를 몰아내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커피를..

참, 요새 까페라떼에 맛들렸다. 왠지 모르게 흰색통이 맘에 들어 맨날 그것만 먹고 있었는데.. 다른 것들도 용기내어 먹어보니 맜있더군!!
(참고로 까페라떼는 4종류임.. ^^;;)

근데, 띡 살려고 하는데 문득 발견한 의문점 하나,

아니.. 이거는 원유 함유율이 58%이고, 저거는 60%라..

잠깐잠깐.. 한 통이 200ml 잖아.. 근데 2%차이가 나면 4ml??
우유 4ml면 한 방울 아냐?? 과연 그 정도로 정밀하게 만들수 있단 말이더냐?? 흠... (아닐텐데~~ 꿍시렁꿍시렁..)

그런데, 의문은 도서관 자리에 앉은 후 QT를 하고나자 풀렸다.

내 생각은 나도 모르게 한병 한병을 따로 만든다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었따!!
음.. 까페라떼 공장이 "의상학과"처럼 막노동과 삽질이 만발하는 곳도 아니고.. 하나하나 만들 리가 없지..

적어도 200리터 이상씩은 한 번에 만들겠지?? 그만큼만 하면 200리터의 2%면 4리터.. 음, 우유 4리터 차이는 충분히 조정할 수 있겠지.

내가 바보였던 것이다.. (아~~눈 질끈 머리 도리도리~~)

맛있는 까페라떼 당분간 사랑해 줘야지.

ps) 음..저기~ 위의 발언은 "의상학과" 전체를 폄하하는 게 아닌, 특정인(? - 누군지는 밝힐 수 없음..)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양해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