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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1 15:49

비가 오네..

조회 수 24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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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꾸적꾸적~~

모든 게 꾸적꾸적~~

음. 그래도 비가 오는 날엔 앉아서 공부하는 게 제일(?) 나은 것 같다. --;; 공부하다 재미없으면 책읽고..

참, 요새 갑자기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음.. 대학교 와서 수업에 쓰는 책이랑 신앙서적 빼고는 책을 산 적이 없는데. (앗..그래도 읽긴 좀 읽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

요새들어 "내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부렸다!! 'yes24', '인터넷뱅킹', '학관 옆의 서점', '중도 1층의 컴실' 이 네개가 합력해서 선(?)을 이룬게지..

내 패턴: 학관에서 밥을 먹는다 -> 소화를 시킬겸 학관 서점을 간다 -> 좋은책들을 고른다( 무슨 기준일까?? --;;)  -> 방학이라 꽤나 한가한 중도 컴실에 간다 (훗.. 학기 중에 비해 열람실의 사람 수는 크게 줄지 않는데 컴실은 꽤 많이 한가하네..) ->yes24에 접속. 아까 골랐던 책들을 주문(이때, 또 웹서핑을 하며 고른 책도 추가 -> 한빛은행 홈페이지에가서 인터넷 뱅킹으로 결재 -> 다음날 아님 그 다음날 집에 책이 온다.

그리곤, 밤에 집에 들어가 씻고 밤참을 먹은 후  "뒹굴면서 책을 본다" (이때 추운 겨울이므로.. 방바닥의 전기장판은 반드시 켠다 ^^;;)

아~~ 행복이다.

만화방에서 종일권(주로 성대앞에서..왜냐구?? 만화방은 여기가 비교적 싸다. ^^;; 그리고 12시 전에 종일권 끊으면 라면하나가 공짜였거든..)을 끊고 12시간 동안 짜장면과 라면만 먹으며 눈튀어나오게 만화를 읽고 (시간제이므로 '속독'이 중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느끼던 뿌듯함과는 또다른 기분..

뿌우~~~~~~~~~~~~~~~~~~

ps) 단점

1. 돈이 든다.. --;;
2. 음.. 컴퓨터로 결재후에 지금같이 싸이트들을 돌아주시는 데 보내는 시간..

3. 머..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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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ouston 2002.01.22 00:38
    오늘 볼링 열라 못쳤다 ㅠㅠ 모 하긴 한참 자주 칠 때 빼고 제대로 친적도 드물었지만~ 그래 앞으로도 볼링의 유혹을 잘 이겨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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